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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나라당의 완패, 처절한 쇄신 없으면 대선도 힘들어!

mb정권의 실정과 친이계의 오만함이 화 키워!

 
ⓒ 더타임즈
말 많던 10.26선거도 마침내 끝났다.

승리한 측에게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으로 유권자들이 결실의 열매를 주었고, 패배한 측에게는 그동안 귀 막고 국민 무시하고 오만방자하게 굴던 정치행태에서 벗어나 처절한 자기반성과 석고대죄 할 계기를 만들어줬다. 이때마저 놓친다면 여당에게는 이제 희망이 없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란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잘 분석하고 대비해야 내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은 나경원 후보가 나서 초반 야 통합후보인 박원순 후보에게 두 자리 수 이상 크게 벌어졌던 지지율 차이를 검증이란 이름으로 병역문제, 학력문제, 이념문제는 물론 사생활 의혹들을 들이대면서 차이를 좁히고 오히려 넘어섰다며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는 곧 자신에게 되돌아 치는 부메랑에 불과했다. 유권자이자 관전자인 네티즌들은 편파적이고 왜곡적인 일부 언론과 방송을 비웃고 조롱하며 자신들끼리 열심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소통했다. 지식인과 젊은층이 자각하는 순간이요, 내곡동 땅 구입 문제를 기획부동산 행태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권심판에 두 눈과 가슴이 이글거렸다.

대부분의 네티즌 유권자들은 나 후보의 박 후보에 대한 초반공세를 네거티브 공격이라 평했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한 번 맛들인 나 후보 측 캠프에서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당 대표도 가끔 이념공세로 덕을 보려는 듯 한마디씩 툭툭 던졌다. 급기야는 참다못했는지 야권 후보 측에서도 나 후보에게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의혹제기와 확대 돼가는 발전단계를 분석해보면 우선 딴지일보->진보언론->트위터, 페이스북,팍스넷,디씨인사이드->블로그, 카페 등등으로 번져가는 순이었다.

요즘 새로운 대안 방송으로 뜨고 있는 팟케스트 형식의 방송이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BBK 공격의 선봉장 노릇하던 민주당의 정봉주 전 의원과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내곡동 땅 문제 특종), 김용민 방송인 겸 평론가가 이끄는 ‘나는 꼼수다’에서 먼저 의혹을 제기하면 오마이뉴스와 한겨레, 경향신문 등에서 확대 재생산하는 형태를 띠었다. 특히 그들이 제기한 의혹은 주 기자의 꼼꼼한 취재로 핵폭탄 급들이 많았다. 선거 초반의 청와대 내곡동 땅 구입 과정 의혹에 대한 특종으로부터 나 후보에 대한 ‘1억 피부 샵 출입 의혹’ 과 ‘남편의 네티즌 기소청탁 의혹’이란 어퍼컷을 들고 나왔다. 이를 통해 전세는 점점 박후보 쪽으로 쏠리고 있었다. 이는 다음이나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이나 댓글로써도 충분히 그 세의 확산 과정을 판단할 수 있었다.

특히 20~40대 젊은층에게 영향력이 큰 SNS시스템은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새로운 소통기구인 SNS가 기존의 언론과 방송을 무력화시켜버린 것이다. 아울러 1인 방송이 가능하게 된 팟케스트라는 새로운 방송기구가 또한 기존의 일부 편파적인 언론과 방송 및 선관위는 물론 검찰, 경찰의 이상한 잣대에 의한 네티즌 억압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견인했다. 대단한 시대흐름의 변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당연히 젊은 세대와 양심 바른 지식층은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원으로부터 듣고 판단할 수 있었다.

이젠 구시대 행태인 구닥다리 기구나 기관을 통해 왜곡 보도와 방송 및 이중잣대를 들이대도 우매한 일부를 빼놓고는 안 통한다는 뜻이다. 지식인과 엘리트층이 자각하면서 이 흐름은 정의 대 불의, 청렴 대 부패, 진실 대 거짓 싸움으로 번졌다. 특히 진실성 없는 일회성 귀족의 가식적인 서민행세는 오히려 트위터에서 비웃음이나 조롱거리로 전락해 있었다는 점이다. 그만큼 시민들의 눈과 마음은 정확했다.

부자중심 정책에서 반짝 서민 위하는 척 가식을 떨어도 이젠 통하지 않으며 오히려 큰 반감을 산다는 점이다. 나 후보가 노량진 수산시장 갔을 때 한 상인이 속을 깨끗이 씻지 않고 개불을 전달하자 이를 통째로 꿀꺽 받아먹던 동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은 안티(상인)가 (나 후보에게) 빅엿(큰 엿 먹인다는 뜻으로 ‘나는 꼼수다’에서 유래)을 먹였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특히 ‘자위녀’란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퍼 나른 네티즌에 대하여 나 후보 남편이 기소청탁 했다는 의혹 제기는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처음 발언한 것으로 나 캠프에서 고발한다 했으니 선거 후에 그 진위가 가려지리라 본다. 만일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나라의 법치 근간을 흔드는 엄청난 사건이라 할 것이다. 이때의 네티즌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막판 홍준표 대표의 “박원순은 검증 안 된 불안정한 후보”, “북한 주장 따라가면 종북주의 아닌가”라는 발언도 60대 이상에서는 어느 정도 먹혔을지라도 오히려 20~40대에서는 역효과를 보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불리하면 나오던 ‘종북주의’, ‘빨갱이’란 공격이 전쟁 트라우마가 없는 젊은층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요, 반발과 함께 네거티브라는 평가를 받을 뿐이라는 점이다. 즉, 이념보다는 진실성과 후보의 과거 행적을 본다는 점이요, 선거 때만 시장 돌며 악수하고 웃음을 판다하여 귀족이 서민의 고달픔을 알 수 없다는 것이요, 가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나 후보 캠프의 강용석·신지호·안형환․진성호 의원의 박 후보에 대한 공격발언은 전혀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의 결점 때문에 ‘너 자신을 알라!’는 조롱거리로 비판받았다는 점이다. 이는 상기인들의 행적이나 뉴스를 검색해 보면 왜 젊은이들에게 먹히지 않고 오히려 안철수가 새로운 시대의 대안 리더로 뜨는가를 알 수 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mb정권의 4대강 강행 및 오세훈 전 시장의 보여주기 식 행정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거 초반 청와대의 내곡동 땅 구입 과정에서 드러난 민심이반에 ‘오세훈 아바타’로까지 평가받던 후보를 그대로 내보낸 여당의 안목 없음과 인재부족에 있다할 것이다. 어쨌든 여당의 완패요, 대오각성하고 mb의 출당과 친이계의 자숙으로 이어져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이 어렵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6일 10ㆍ26 재보선 결과에 대해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충북충주, 부산동구, 서울양천구, 강원도 인제군, 충남서산시에서의 자치단체장 승리를 염두 해둔 말일 것이다. 그러나 당내에서조차 이는 대표 자리보전을 위한 자기반성 없는 처사라며 내년 총선, 대선을 걱정하고 있다.

지방에서의 여당 후보 당선은 충주시장 선거에서 보듯 같은 여당 성향 후보가 한 명 더 나왔어도 당선된 것은 개인의 유능함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탓이지, 결코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다.

지금 민심은 요동치고 있다. 특히 mb정부의 친부자, 재벌중심 정책과 4대강 사업의 강행 및 1%를 위한 한미FTA강행으로 20~40대가 변하고 있다. 서울에서 보듯 50대에서는 나경원 후보 지지율이 56.5%였고, 박원순 후보는 43.1%였다. 이는 50대에서도 이젠 안심할 수 없는 위치로 여당이 불리해져 간다는 의미요, 겨우 60% 이상과 강남 3구와 용산 정도에서나 안정권에 들었다는 점이다.

더욱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맹점인 1%를 위한 경제구조에 서민을 자처하는 눈 뜬 99%의 반란이 세계적이라는 점에서 내년 총선, 대선에서도 여당은 계층적 투표성향에서도 점점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귀족 생활하다가 선거철만 반짝 서민 노릇하는 가식적인 정치행태가 앞으로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요, 여당의 인적쇄신과 처절한 자기반성 없이는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정보전달이 빠르고 인구의 반을 점하는 수도권에서의 젊은층의 한나라당 이탈현상은 걷잡을 수없이 지방으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여당으로선 서둘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 구도로 보아도 서울시 국회의원 의석 수 48석 중에서 이번 선거결과를 대입하면 내년 총선서 겨우 10여석을 건질 숫자이다. 서울시 48석과 경기도의 51석, 인천 12석을 합치면 111석으로 299개의 총 의석수 중 37%를 점한다. 게다가 야당 의원 당선이 확실시되는 호남지역 31석과 민주당이 우세한 충북지역(현재 8석 중 민주당 6석)을 고려해 보면 내년 총선은 현재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석수가 거꾸로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해졌다.

내년 총선서 만일 수도권+호남+충북 구도로 간다면 아무리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에 나선다한들 쉽게 이길 수 없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젊은층의 반란은 트위터, 페이스북, 디씨인사이드 등의 SNS(쇼셜네트워크시스템)의 영향력이 클 뿐 아니라 이효리, 김제동, 김여진으로 대표되는 야성 연예인들과의 즉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면에서 여당과 지지층들은 상당히 밀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일부 언론과 방송의 친정부, 친여 편파방송에 반발하여 더욱 지지세를 넓혀가는 ‘나는 꼼수다’와 같은 팟케스트방송이 유언비어 수준을 넘어 정설이 되어가고 있음이다. 이는 기존의 일부 편파적이고 왜곡적인 정보전달 매체로 전락한 언론과 방송의 책임이다.

고로 이번 서울에서의 선거 결과는 철저한 mb정권의 심판이요, 친이계에 대한 정 떼기에 다름 아니다. 때문에 여당은 그나마 국민 지지받는 친박이 적극 나서 당 중심에 서서 철저한 인적쇄신과 함께 mb의 출당과 자기반성 및 대국민 사과로부터 재출발해야한다. 아울러 네티즌으로부터 조중동문매연이라 불리는 언론과 편파방송 일삼는 방송의 처절한 자기역할 복원이 급선무다.

친박이 중심에 서서 mb출당조치로부터 과감한 자기혁신을 해야만 내년 총선을 그럭저럭 치르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음은 불문가지다.

여당 당직자들은 스스로 자위하며 “사실상의 승리” 라거나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다”고 발언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자리보전이 문제가 아니라 당의 존재는 물론 대선에서 승리하느냐 마느냐하는 중대 기로에 섰다는 점에서 누가 봐도 틀림없을 것이다. 말 빨과 외모 하나 가지고 임기응변적으로 상대를 이기려다가 무참히 깨진 이번 선거라 평할 수 있다.

하여튼 네티즌들은 말 빨로 한 몫 하려는 어설픈 정치인의 자기변명에 대하여 ‘이죽거린다’고 평가할 뿐이다. 빨리 환골탈태해야 수도권 의원들도 살 수 있고 대선도 승리할 수 있다.

고로 친박이 나서지 않으면 이제 경북과 충청도 일부 빼고는 다 죽게 됐다.

즉각적인 결단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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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