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시회’는 지난 2008년 미당 서정주 시인의 모교인 서울 중앙 중고등학교에 시인의 시비를 건립하면서 시인의 후배와 제자 등이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전파하기 위하여 제정한 문학상으로 미당의 순수 시어 추구를 사숙하는 문학의 소양과 가치를 갖춘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문인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귀하고 영광된 문학상으로 올해 3회를 맞아 위 두 시인이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혜정 시인은 ‘대한 문학세계’로 데뷔, 시집 ‘어떤 모퉁이를 돌다’의 불화성을 아름다운 언어로 조응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았으며, 홍미영 시인은 월간 한비문학으로 데뷔하여, 시집 ‘사랑, 슬픈 거짓말’에서 보여 준 여성시의 유약성을 극복하는 지점의 레토릭(rhcoric)이 돋보여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2011년 12월 3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대구 경북대학교 복현 회관에서 미당 서정주 시회 관계자와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