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16일(한국시각) 뉴욕 피에르 호텔에서 열린 동포리셉션에서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없애고 투자를 활성화하면 올해 목표 6%에 가까운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장관은 “6% 성장을 얘기할 때는 올해 초였고 그 이후 국제통화기금이 미국과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만큼 6% 성장률 달성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의 올 경제성장 목표는 원래 7%였지만 세계 경제 사정 및 유가폭등 그리고 식량가격 폭등으로 인해 성장목표치를 6%로 다시 하향시켰지만 사정이 더 나빠지고 있어 6% 마저 어렵겠다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이 대통령은 6% 경제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강 장관은 “1/4분기 우리 경제는 5% 후반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미국 경기 침체와 대외여건 약화로 6%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서민생활의 주름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