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올림픽체조경기장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Music of Energy(뮤직 오브 에너지)’라는 시상식 컨셉트에 맞게 올 한 해 동안 대중에게 사랑 받은 음악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전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이전보다 전문성을 더해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객과 생중계를 통해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전세계로 전파 된 ‘멜론 뮤직 어워드’의 유튜브 채널의 최종 접속수가 76만명을 동시접속자 수는 4만 5천명을 돌파 해 ‘아시아 최고 기록’을 경신. 시상식에 대한 기대와 K-POP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각 부문 후보 대열에 K-POP 열풍의 주역들이 이름을 올려 1차 온라인 투표에서부터 투표수가 60만을 넘어 경합 끝에 지난 11월 8일 ‘Top10’에 2NE1, 리쌍, 박정현, 비스트, 빅뱅, 슈퍼주니어, 시크릿, 씨스타, 아이유, f(x)가 선정됐다.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의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상에는 비스트가, ‘앨범상’에는 2NE1이 선정. 두 부문 모두 아이돌이 선정돼 올해 역시 대중 음악계에 아이돌 가수가 강세였음을 알렸다. 이외 부문별 수상자는 2011 글로벌 아티스트상에 소녀시대, SK 플래닛 베스트송상은 아이유, 신인상에는 허각이 선정됐다. 이어 네티즌 인기상은 슈퍼주니어가, 핫트렌드상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팀이 수상자 반열에 올랐으며, 뮤직 스타일상은 OST 부문에 최고의 사랑 OST, 락 부문에 씨엔블루, 랩/힙합 부문엔 GD&TOP, R&B/발라드 부문은 김범수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특별상 Song writer상은 백지영의 ‘그 여자’의 작곡가 전해성, 뮤직비디오상은 티아라의 ‘Roly-Poly’, MBC뮤직 스타상은 백지영, 공연 문화상은 이승환이 수상.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시상식 무대를 밝혔다. 음악 시상식의 쇼 전문성을 높인 이번 시상식은 출연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이 단연 돋보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라이브 공연의 황제 이승환 무대는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연출을 선보여 여느 시상식 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전 예고된 비스트의 특별 공연 역시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며, 비스트의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돋보이는 무대가 진행됐으며, 씨스타와 시크릿의 대결 무대 역시 실력파 걸그룹답게 보컬과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가 연출 됐다. 이렇게 출연진은 물론, MC 박신혜의 댄스 퍼포먼스 역시 그간 볼 수 없던 박신혜의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며,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모습까지 공개해 박신혜의 재발견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역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대표할만한 공연을 펼치며, 2011 음악 시상식의 포문을 연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주최 측은 “올해 시상식이 역대 최대 규모, 최다 모객 그리고 유튜브 아시아 최고 기록까지 세우며, 그간 기록 경신의 연속을 이어 양적·질적으로 완성도 높은 시상식을 선보여 이전보다 한걸음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게 돼 기쁘다”며, “’멜론 뮤직 어워드’가 국내 대표 연말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한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 대중성과 공정성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을 통해 음악 시상식의 전문성을 전 세계에 알린 것처럼 내년 역시 그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준비에 만반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11 멜론 뮤직 어워드’의 수상 결과 및 시상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http://awards.melo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