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갤러리가 주최하고 한성대학교, 서울시, 지엘 어소시에이츠, 스트릿웍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람들의 고정된 관념과 인식을 확실하게 해체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진 애니메이션의 미적 가치를 고찰해보고 애니메이션의 존재론적인 특성을 밝히고자 기획됐다. 갤러리 내에서는 지난 2003년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원철 작가(한성대 애니메이션학과 졸)의 작품을 포함, 한성대학교 미디어컨텐츠디자인학부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한 7명의 작가(김용재·박도윤·박유미·이기보·이인아·장보현·장 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을지한빛거리에서는 위의 8인을 포함한17인의 작품이 상영된다. 한성대학교 전완식 애니메이션전공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미디어 아트에서 권위 있는 기관인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초청 작가로 전시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는 오픈갤러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축제로 이어지는 하나의 페스티벌로서의 의미 또한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빛미디어갤러리(02-720-1440)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전시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