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 대구는 ‘대기업 및 제2항공교통센터’ 유치, ‘대구연구개발특구 출범’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착공’ 등으로 지역 경제에 희망의 불을 지폈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육상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특히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이한 우리 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각종 의원 연구 단체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다양한 계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생활정치를 실현하여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전국 광역의회 처음으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분권운동 촉진과 지원을 위해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를 두도록 했습니다만, 앞으로 우리 시의회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자치입법권 확대, 자주재원 확충, 의회 사무처 인사독립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더 힘써 나가겠습니다. 임진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 1. 1.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도이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