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핵심은 중소기업 정책이 있다”고 했다. “임진년 올해 저와 한나라당, 우리 중소기업이 더 잘되고 중소기업인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공정거래 강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정거래 강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 불출마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대위원장) 수락연설 때 했던 말과 같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서울지역 출마 관측도 있는데 원칙에 맞지 않는가’라는 질문엔 “네”라고 말해, 현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외의 지역 출마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TK 물갈이론’에 대한 입장을 묻자, 말을 아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비대위원장 수락연설 및 전일 정당대표 연설에서 “저를 비롯한 한나라당의 구성원이 가진 일체의 기득권을 배제하겠다”고 말해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