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여덟 가지 키워드로 ①열정 ②돌파 ③배려 ④통섭 ⑤성실 ⑥섬김 ⑦원칙 ⑧도전 등을 꼽았다. “이 책은 떡잎부터 알아본 ‘될성부른 나무’에 대한 소박한 분석이다. 반기문 총장의 충주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 단장 후배로서 선배님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그분의 리더십에 대해 소고(小考)라도 내놓고 싶은 마음에서 집필하게 됐다.” 저자는 그렇게 집필 동기를 설명했다. 본문 83페이지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그의 리더십에 대해서 논할 때 우선 제시할 수 있는 것이 통섭(通涉)이다. 어느 한 가지에 경도(傾倒)되지 않고 모든 것에 두루두루 통할 수 있는 융합(Fusion)과 컨버전스(Convergence)를 도모하는 리더십이다. 또한 자구촌의 모든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게 하면서 확실한 줄기를 잡아나간다는 점에서는 또 다른 통섭(統攝)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생시절에나 외교관 시절에나 반기문 총장은 공부에서나 대인관계에서나, 업무에서나 통섭의 스탠스를 유지해왔다. 그러한 자세는 그로 하여금 대표적인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게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반기문총장의 연임을 계기로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이른바 ‘반기문 키즈’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7월 경북대, 이화여대 등에서 실시했던 국제기구 채용 설명회에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행사를 준비했던 우리들조차 깜짝 놀랐다”면서 “외교가에서는 반기문 총장을 롤모델로 해서 국제기구에서 꿈을 펼쳐보겠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이런 현상을 ‘반기문 효과’라고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기문 총장 관련 서적이 줄을 이은 것도 바로 그런 ‘반기문 효과’였다. 반기문총장의 충주고등학교 RCY단장 직속후배인 저자는 현재 월간 <북라이프> 발행인을 맡고 있으며, 한국전문언론인연대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칼럼집 <아름다운 동행> 장편소설 <스폰서> 칭화대최고경영자과정인물집 <새로운 이너써클이 온다> 독서경영CEO 인물집 <책읽는 CEO 책쓰는 CEO> 독서수첩 <베스트셀러50완전정복>청강 정철호 평전 <名鼓名唱의 幸路>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