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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vs 한명숙 여인들의 전쟁’…승자는?

철의 여인, 선거의 여왕 꺽을수 있을까

 
▲ 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통합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향후 정국은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과의 결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뉴데일리
판은 짜여졌고 운명의 끈은 두 여성 지도자의 손에 쥐어졌다.

한명숙 전 총리가 1·15 민주통합당(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한나라당과의 4·11 총선 전쟁의 사령탑 승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상 초유의 두 여성 지도자의 전략 싸움은 침몰하는 한나라당과 분열하는 민주당을 누가 더 빨리 그리고 매끄럽게 정상 궤도에 올려놓느냐가 핵심이다.

인생의 상당 부분을 대통령의 딸로서, 재야여성 운동가 출신으로서 다른 인생을 살아왔던 두 사람이 이제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셈이다.

또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박 비대위원장과 무죄로 마무리되어 가는 뇌물수수 혐의와 서울시장 선거 패배라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철의 여인’ 한 대표와의 정면 승부는 좀처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볼멘 목소리다.

◆ 1차 대전 4·11 총선

한명숙 대표의 최대 과제는 이제 4·11 총선 승리다. 원내 과반 의석이 목표다.

그러나 단 한번도 국회 최다 의석수를 얻지 못한 민주당을 어떻게 민심의 중심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통합 이후 꾸준히 지지율은 오르고 있지만, 전례 없는 한나라당의 위기 속에서도 민주당은 아직 한나라당과의 지지율에서 박빙을 연출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 첫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민주통합당은 지지율 33.0%를 기록, 30.6%를 기록한 한나라당을 2.4%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쇄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반격을 한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이 어떻게 방어하는지가 이번 총선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을 포함한 뼈를 깎는 개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한 대표 역시 공천혁신 등 강도 높은 쇄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또 전당대회의 여세를 몰아 이번 주 중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이달 중 공천심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발 빠르게 총선 총력체제로 전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상 총선기획단은 연말이나 1월초에 구성됐지만 야권 통합 탓에 준비가 많이 늦어졌다"며 "총선 준비만 해도 일정이 매우 빠듯하다"고 말했다.

◆ 신선한 지도부, 선거에서는 과연?

이번 민주당 당 지도부의 면면의 살펴보면 친노 계열의 득세 속에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구 민주당 세력과 시민사회 세력이 골고루 분포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때문에 한 대표에게는 당 내 여러 통합주체 세력 간 갈등과 알력을 잡음 없이 조정하는 "조율사"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화학적 결합을 끌어내지 못하면 분열을 거쳐 자멸로 가게 될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민주당 내부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 대표의 ‘리더십’이 얼마나 발휘될 것이냐가 선거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친노 계열로 분류되면서도 민주당 당적을 계속 이어온 한 대표가 아직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당내 세력들을 화합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한 대표의 이력만을 살펴봤을 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분명히 존재한다. 정치의 핵심인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없는 한 대표가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지는 올해의 험난한 정치 여정을 무리 없이 헤쳐 나가기는 버거울 것이라는 평가다.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한 한 대표가 총선 공천과 정책 혁신 등 정치적 돌파가 필요한 각종 현안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여기에 국회 의석 과반 확보 이외에도 한 대표는 원내 입성이라는 또다른 과제도 안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의 총선 불출마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한 대표에게는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추가 과제를 받은 셈이다. 또한 2위와 3위로 선출된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와 박선영 의원 역시 선거 전적이 아예 없거나 승률이 저조한 편으로 분류되는 것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 야권 우세 속, 한명숙 박근혜 이길 수 있나?

이번 4· 11 총선은 사상 첫 여야의 여성 수장간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야권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선거의 여왕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가속도를 붙여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민주당의 방심은 곧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
 
▲ 15일 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한명숙 전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양호상
박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한나라당은 1996년 15대 총선에 버금가는 공천 물갈이로 디도스 사건, 돈봉투 사건 등 잇단 악재에 정면으로 부닥쳐 꺼져가는 당의 불씨를 살리려 할 것이라는 게 야권의 분석이다.

여기에 한 신임대표는 ‘민주 대 독재’ 구도로 박 위원장과 맞결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합동연설회 때마다 “제가 독재와 싸우며 차디찬 감옥에 있을 때 그는 청와대에 있었다. 박근혜와 싸워 선명한 대결구도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한명숙”이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대선 승리를 위해 야권 지지기반 확대의 주춧돌을 놓는 것도 한 신임대표가 해야 할 일이다.

특히 4월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는 물론 관심지로 부상한 부산.경남(PK) 선거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이를 위해선 승패의 향배를 가를 젊은 세대의 표심을 껴안을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 정당체제를 구축하는 등 과감한 정당개혁과 정책 쇄신에 대한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 관계자는 "한 후보는 다양한 세력의 지원을 받았고 특히 80만 시민의 직접 투표로 당선됐다"며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양보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안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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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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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