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목판체험, 부적도장 찍어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료영화까지 마련해 명절기분을 내기에 더할 나위 없다. |
가족과 함께 온 정우인(41세, 남, 산수동)씨는 “모처럼 설 연휴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이 너무도 재미있고 즐겁다.”며 “우리 조상들의 옛모습과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쉬는 날에도 개관해 주신 박물관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후들어 바람이 찬 가운데에서도 자녀와 함께 팽이치기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는 김우철(42세, 남)씨는 “어린 자녀들이 굴렁쇠 등 과거 아빠가 가지고 놀았던 기구들을 신기해하며 같이 체험해보니 서로 동화되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연휴 기간동안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오후2시부터는 가족과 함께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설날에는 ‘박물관은 살아있다1’편이 다음날은 ‘박물관은 살아있다2’편이 상영된다. 설연휴를 맞아 박물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많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박물관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면서 설 본래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정결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