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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는 공천장사가 아니다

국가관 투철한 자유민주주의 신봉자 선택을

 
돈 봉투로 흙탕물을 이룬 정치판에 설 연휴를 보내면서 4.11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예비후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무려 1만 5,000여명이 총선에 출사표를 던질 채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다. 299명의 국회의원 정수에 이들이 다 후보자로 나설 경우 전국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정치판을 새로 짜야한다는 다수 여론에서 보면 참신한 정치 초년생들의 대거 출현은 바람직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야 각 정당이 누구를 자당 후보자로 내 세울지, 그 공천은 얼마나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질 것인지 걱정부터 앞선다. 지난날 정당의 공천과정을 보면 여야 할 것 없이 공천비리가 꼬리를 물거나 계파 간 밀실공천으로 정작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은 뒷전으로 밀리고 정당 수뇌부는 공천으로 한밑천 잡는 ‘공천장사’를 방불케 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해 이번 4. 11총선에서는 제발 이런 전철은 절대로 밟지 말아할 것이다.

여야는 저마다 공천과정에서부터 대폭적인 물갈이를 약속하고 있다. 그래서 사심 없이 공천심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심사위원장으로 모시겠다고 물색 중이라고 한다. 하마평에 오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 중에는 안철수 멘토로 알려진 전직 장관도 거명되고 있다. 누가 공천심사위원으로 나서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물을 공정 투명하게 골라야 할 책임이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계파 간 나눠먹기 식이거나 정실에 끌려 자격미달인 사람이 공천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좌파 성향의 정당에겐 말해 보았자 입만 아프겠지만 적어도 정통 보수정당임을 자처하는 한나라당만이라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한 자나 훼손할 염려가 있는 사람은 공천 과정에서부터 퇴출시킨다는 자세로 공천심사에 임해야할 것이다.

북한 동포를 돕는다는 미명아래 허울 좋은 민족공조를 내세우며 맹목적으로 북한 정권을 감싸온 종북 좌파 성향의 인물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을 보고 북한 소행이 아니라며 북한 편을 든 사람도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 국가관이 투철한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를 공천하고 이런 인물이 당선되도록 표심을 모아야 할 줄 안다. 이번 18대 국회의 경우 일부 저질 국회의원은 국회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국회 청사 내에서 공중부양을 하고도 영웅인척 하는 자나 쇠파이프와 최루탄으로 악명 높은 인물이 다시 국회에 들어간다면 19대 국회의 달라진 모습은 한 치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유권자들의 정치양식과 현명한 선택, 이에 앞선 정당의 공천심사가 막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천비리 등 부정부패를 등에 업고 후보자가 되어 표를 달라거나 돈을 펑펑 쓰며 지키지도 못할 온갖 공약을 남발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인물은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 간곡히 당부한다. 각 정당은 공천과정에서부터 어떤 예비후보가 진정 나라를 위해 선공후사(先公後私)할 국가관이 투철한 인물이며 도덕적으로나 정치역량으로 보나 누가 국민을 대표할만한 인물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공천해 주기 바란다. 공천심사는 공천장사가 아니다.
정운종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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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