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7℃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8.7℃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미디어

‘1억 피부숍’ 피해자 나경원 죽이기?

일부 비대위원 ‘총선 불출마’ 종용 논란 가열

한나라당 일부 비상대책위원들과 친이(친이명박)계의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비대위가 구성되자마자 ‘친이 실세 용퇴론’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켰던 김종인, 이상돈 비대위원은 최근 나경원 전 서울시장 후보의 4·11 총선 서울 중구 출마에 잇달아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1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어리석은 행위”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가했다.

김 위원은 나 전 의원의 출마에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가서 자기가 내세운 소위 선거 공약 자체가 일반 서울시민들로부터 거부당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제시했다.

이상돈 위원도 “나 전 의원의 출마는 오세훈 전 시장이 출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B정부 실세 용퇴론 대상에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관여했던 인물들도 포함된다”고 나 전 의원을 비롯해 최구식·신지호·강승규·안형환 의원 등을 겨냥했다.

그러나 정통 우파인사들을 중심으로 ‘공천 심사 자격도 없는 비대위원들이 특정 후보의 출마 여부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김종인-이상돈 씨는 혹시 자신들을 1980년도의 국보위 위원 정도로 착각하는 건 아닐까?”라며 “소수의 몇 사람들이 모여 공천권을 행사하는 전근대적 정당체질을 개혁할 생각은 않고 이를 강화하면서 쇄신이라고 선전한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며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종용을 비판했다.

특히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한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 ‘1억 피부클리닉’ 폭로가 허위주장임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는 ‘차차기 대선주자 나경원 내쫓는 언어도단의 비대위’라는 글에서 “나경원은 좌익들의 음해와 SNS작전에 의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억울하게 패했다”며 “이를 동정하고 나경원법을 만들어 차기에는 이런 음해 작전이 먹히지 못하도록 손을 쓰는 것이 먼저이지, 나경원법은 내던지고 나경원부터 때려잡으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뜻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논란과 관련해 한 네티즌은 “지금 한나라당에 나경원만큼 인지도나 경쟁력 있는 후보가 몇이나 된다고…”라며 “친이계만 죽이면 모든 게 다 된다는건가”라고 꼬집었다. 엄병길 기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