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공무원들이 ‘사랑의 푸드뱅크’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운동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이용 가능한 식품을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의 기탁자들로부터 제공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식품은행이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사랑나눔 푸드뱅크’ 기부 참여를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솔선수범해 각 가정의 통조림, 라면 등의 여유 식품과 비누, 치약 등의 생활필수품 2,000여점을 모았고, 일부 직원은 현금을 기부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사 내에 푸드뱅크 기부함을 상시 설치하는 등 식품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에는 현재 푸드뱅크(마켓포함) 18개소가 있으며, 지난해에 370여명의 기부자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3만2천여명의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푸드뱅크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부식품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품 등의 기부운동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