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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자원 봉사단 (사)만남 불우가정 생활환경개선 봉사에 나서

“왜소증 모자가정, 집도 고치고 연탄도 나눠요”

 
▲ ▲ 페인트칠에 앞서 낡은 누더기 페인트를 벗겨내고 있는 청년 봉사단 
ⓒ 더타임즈 나환주
자원봉사단 (사)만남 광주지부(대표 기관호)는 불우한 장애 모자가정 생활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원 봉사단 만남이 봉사에 나선 곳은 광주시 동구 계림동 박영자 씨(43세)집.

왜소증과 저체온증 등 장애를 앓고 박영자씨와 동생 박지혜씨 그리고 아들 임영주군 등 3사람이 허름한 1층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벗겨진 페인트와 망가진 가제도구 얽히고설킨 전선 등이 눈에 들어온다. 집안 내부에 들어서면 70-80년대 우리 내 코를 자극해 왔던 연탄가스 향기가 물씬 풍겨난다.

따뜻한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세면 시설에 50cm높이 연탄아궁이는 이들 모자에게는 힘겨운 싸움의 대상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연탄 가는 것이 무슨 어려운 일일까? 생각도 해 보겠지만 왜소증으로 키 120cm가 안 되는 이들에게는 50cm높이의 연탄아궁이와 따뜻한 물을 쓰기위해 아궁이 위에 올려놓은 찜통은 이내 이들의 키 높이 까지 차올라 아궁이의 따뜻한 물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박 씨 모자는 영구임대아파트 등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도 해봤다.

그러나 박 씨가 앓고 있는 저체온증 때문에 24시간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탄만한 것이 없다.

석유보일러나 도시가스도 이들에게는 유지하기 힘든 경제적 부담을 주는 것이어서 이사는 아예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연탄보일러로 난방을 해결하는 허름한 단독주택 1층이 이들에게는 하늘이 준비한 보금자리인 셈이다.

키가 작은이들이 이곳으로 이사 온지는 3년 남짓 됐다. 가구 살림살이 등 대부분의 생필품들이 3년 전 이사할 때 그 모습 그대로다.

남들은 3년이면 가구 위치하나라도 바꿔 볼만도 한데 이들에게는 언감생심 가구하나 옮길만한 처지가 못 된다.

다행히 좋은 이웃을 만나 외풍을 막기 위해 비닐을 덧대기도 했지만 이도 3년 세월에 낡아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역봉사단이나 동사무소에 집고치기 사업을 의뢰해 볼까 했는데 그마저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구청에서 실시하는 집고치기 사업은 자가 주택이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이들은 동사무소와 LH공사 보조를 받아 전세 3000천에 월 5만원 씩 세를 주고 살고 있어 자신들의 소유가 아닌 터라 대상에도 들지 않는다.

이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박 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를 하던 중 자원봉사단 만남을 만나게 됐다.
 
▲ ▲ 만남 봉사단들이 집안에 묶은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 나환주
이런 박 씨 모자의 집을 방문한 만남은 우선 추운겨울에 따뜻한 물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전기온수기를 설치했다. 차상위계층인 이들 모자에게 다소 전기 할인 혜택이 있어 이를 선택했다.

또 언제 했는지 알 수 없는 도배와 페인트칠을 새롭게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택 특성상 아파트에 비해 창문이 많아 외풍이 심한 점을 감안해 창문을 없애고 유리창에는 비닐 코팅을 해주기로 했다. 유리 창문에 비닐 코팅만 해도 실내 온다가 2-3도는 더 따뜻해지는 점을 감안 한 것이다.

집안의 가구 배치도 새롭게 하고 선반이 없어 생필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감안해 선반도 만들고 오래된 거실 나무마루 바닥에 푹신한 고무 바닥재를 깔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20여장 남은 연탄 창고에 남은 겨울동안 쓸 수 있는 연탄을 채우기로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청년 봉사단들이 집수리에 앞서 집안 정리하는 일을 거들었다.

그리고 나름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봉사단의 짜인 일정 속에서 한파가 한 풀 꺾인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다.

봉사단의 공사에는 많은 난황도 있었다. 일반적인 도배나 페인트 공사의 경우 이사 전에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박 씨의 경우 사용하고 있는 생활가제를 집안에 두고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도 공사의 걸림돌이 됐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는 페인트가 얼어 부실이 나기 일쑤다. 그렇다고 당장 생활을 해야 하는 가정환경에서 공사 일정을 한정 없이 미룰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공사는 야간과 휴일도 없이 계속됐다.

공사를 마무리한 관계자들에게 6일간의 공사 일정은 버겁기도 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 공사이기도 했다.

새들어 사는 박 씨의 처지를 고려해 온전히 고쳐줄 수 없는 공사 한계와 이로 인해 공사를 해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영자 씨는 “불편을 감수하고 어렵게 살아야 했는데 만남 봉사단들이 집을 고쳐주어 너무 고맙다. 외풍이 심했던 집에 바람소리가 들리지 않고 무엇보다 아들 영주가 수시로 따뜻한 물을 쓸 수 있고 공부방이 환해져 좋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도 소외된 이웃과 사회 그늘진 곳이 있어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만남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하는 따뜻한 연탄과 같고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빛과 같은 봉사단 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만남은 전국 56개 지부를 통해 문화 예술 나라사랑국민행사 등 다양한 종합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해외 각국 대사들이 봉사단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만남은 나라사랑 국민행사 등을 통해 애국 애족 정신과 세계 평화 정신을 함양하고 있으며 해외 많은 문화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우디 국왕으로 부터 공식 후원금을 전달 받는 등 국위 선양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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