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임진년을 상징하는 용을 중심으로 십이간지, 학업 성취 기원, 장수 기원 민화 등을 선보인다. 조정숙 작가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민화가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워 매년 새해가 되면 가까운 지인들에게 그 해의 간지를 담은 세화를 그려 나눠주곤 했는데, 이렇게 모인 40여 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된것이다.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효천은 세상에서 칼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칼은 그녀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기에 오늘도 칼을 갈고 품고 매만지는 품새에 절로 갈채를 보낸다”고 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관은 증심사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빛고을 광주의 무형문화 전수 및 시민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체험 공간으로 2012년 2월9일 개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