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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MBC본부, 언론탄압 즉각 중단 촉구

반대의견 말하는 국민은 좌파, 반미주의자 인가

 
▲ 쇠고기 수입 개방과 관련, 광우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준 MBC "PD수첩"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보도한 MBC "PD 수첩"에 대해 정부 차원의 민,형사상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9일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MBC방송본부)가 "언론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PD수첩, "광우병 심도 있게 보도"

PD수첩은 "주저앉는 소(Downer)"들이 미국내 일부 도축장과 경매장에서 방치된 영상등을 공개하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광우병 문제를 심도 있게 보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8일 청와대 관계자는 "악의적 편파적 보도로 광우병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조성하고 정부의 명예를 실추시킨 "PD수첩"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 고발 절차에 들어가기로 내부 방침을 세우고 법적 검토를 끝냈다"고 밝혔다.

한승수 총리는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언론이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왜곡 보도한 책임을 어떻게 묻겠느냐"는 질의에 "오해와 왜곡을 조성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입각해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방송본부, "언론탄압 중단하라" 촉구

이와 관련 청와대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정부 차원의 민ㆍ형사 소송을 제기하자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MBC방송본부)가 "언론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9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제기한 시민들의 의견과 방송뉴스, 프로그램을 "괴담"으로 치부하더니 검찰총장, 경찰까지 나서서 주동자를 적발, 처벌하겠다고 한다"며 "청와대 대변인이 얼마 전 한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기사 삭제를 지시하더니 언론탄압의 악령이 또다시 살아난 것"이라며 밝혔다.

MBC방송본부는 "책임 있는 정부라면 이러한 언론의 걱정과 비판에 대해 일단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쇠고기, 즉 먹거리는 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관련된 아주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반대의견 말하면, "좌파, 반미주의자 인가"

그들은 "반대의견을 말하는 국민과 언론이 좌파이고 반미주의자라고 서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입에 쓴 약을 삼키지 못하는 정부는 절대 국민과 함께 갈 수 없다"며 "국민과 함께 갈 수 없는 정부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정권을 이양하고 청와대를 떠나야 할 것"이라며 비난했다.

MBC방송본부 "늘 박수만 쳐대는 국민도, 그런 언론도 이제 대한민국에는 없기 때문이다"이라며 "국민들은 연일 촛불시위를 하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고 그 촛불시위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참가하고 있다. 소값 폭락을 비관한 축산업자 2명이 이미 목숨을 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정부 정책에 대해 반대의견을 말하는 언론과 국민을 처벌하겠다는 공안 정국을 선포한 정부에 대해 우리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언론에서 제기한 지점에 대해 그리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주장했다.

"전 국민 이름으로 반정권 투쟁 나설 것"

MBC방송본부는 "< PD수첩>에 대한 소송 협박과 반대 의견을 말하는 국민들에 대한 처벌방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광우병 발병국가의 쇠고기 수입결정으로 국가적 불안을 조성하고 국민의 명예를 실추한 정부에 대해 전 국민의 이름으로 반정권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PD수첩"(연출 조능희)은 "청와대에서 소송을 한다면 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소송을 거는 것은 누구나가 가지는 권리이고 청와대에서 권리를 행사하겠다면 우리가 말릴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쇠고기 전면 수입과 관련해 "PD수첩", "100분 토론" 등 각 방송에서 뿐 만 아니라 국민들 또한 서울 청계천 광장을 비롯한 부산, 인천, 수원 등 전국 도시에서 "촛불 문화제"를 통해 이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PD수첩> "13일 후속 보도 예정대로 강행"

정부의 소송에 대해 "PD 수첩" 측은 사실 조사에 의거한 보도였던 만큼 당당히 소송에 맞설 것이며 13일에 있을 후속 보도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대응에 네티즌의 반응은 냉담과 반감으로 이어져 ‘고소 역풍’의 조짐이 일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는 "청와대의 PD수첩 민.형사 소송 반대"와 "피디수첩 민.형사 소송 변호사비 모금" 청원이 올라왔다.

8일 발의된 "청와대의 PD수첩 민.형사 소송 반대" 청원은 11일 현재 4만여명이 서명한 상태이다. 청원을 제기한 "정론지기" 네티즌은 "청와대가 MBC ´PD수첩’에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국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언론의 탓으로 돌리려는 매우 얕은 수작"이라고 밝혔다.

쇠고기 수입 광우병 관련, "청원 계속 제기"

또한 "PD수첩 민.형사소송 변호사비 모금"도 진행중이다. 8일과 9일 실시한 이 청원은 목표인원은 500명의 13배에 가까운 6천여명이 서명해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가고 있다.

청원자인 "hellomini" 네티즌은 "국민을 위해 양심껏 소신있는 방송을 해준 PD수첩을 우리가 안 지켜주면 앞으로 그 어떤 방송이 국민의 편에서 방송을 해주겠느냐"며 청원이유를 밝혔다.

정부는 광우병 괴담에 강력 대응하는 등 뒤늦은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쇠고기 전면 개방 초기 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분노한 넷심이 광우병 관련 청원을 계속 제기하고 있어 그 파장이 계속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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