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0일 저녁 7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객원악장 김복수와 함께하는 ‘세헤라자데’와 플루티스트 이인이 협연하는 ‘카르멘 환상곡’, 그리고 피아니스트 변윤하의 협연으로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될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는 신비한 이야기가 가득한 아라비안 나이트를 모티브로 한 작곡가의 ‘3대 관현악곡’중 하나로 웅장하고 이국적인 선율과 반복되어 나오는 오케스트라 악장의 바이올린 솔로가 인상적이며 김연아 선수의 2009년 프리스케이팅 곡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이 날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가 객원악장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복수씨는 앞으로도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 및 솔리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 왈츠의 대가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를 마에스트로 김남윤의 활기찬 지휘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사라사테의 바이올린을 위한 편곡으로도 유명한 ‘카르멘 환상곡’이 플루티스트 이인의 협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W필하모닉은 창단 첫 해에 한국일보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클래식과 국악,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2010년도에 90회가 넘는 연주를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