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국내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일본 내 중증장애인 중심 기업인 ISFnet Group의 경영 노하우를 한국에 접목시켜 장애인 인적 인프라 구축, 직업훈련, 직업영역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SFnet Group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장애인고용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2010년 매출액이 1,180억원 규모, 상시근로자 수가 2,000여명인 IT 정보통신기업이다. 우리나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과 유사한 모델인 특례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특례자회사 중 장애인 고용률 6위로 2015년까지 장애인 고용 1위를 목표를 하고 있다. 특례자회사에는 지적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을 포함하여 2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IT 사무보조 직무와 카페 직무에 배치되어 있다. ISFnet Group과 고용개발원은 금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고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국제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고용개발원의 김광용 원장은 “앞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로 장애인 고용창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