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현대중공업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현대중공업의 발전을 지역발전으로 여기고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울산 시민들과 지난 4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것으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한 달간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과 사내 영빈관에서 열리며, 울산 조선소가 들어서기 전인 1970년대부터 눈부신 성장 발전을 한 현재까지 시대별 모습과 세계 일류 상품, 세계 우수 선박,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은 총 150여점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사우디 주베일 항만공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인 마라피크 공사 등 주요 공사사진, 초창기 조선소 모습,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영국 대처 수상 등 주요 방문인사, 듬직한 산업 역군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허허벌판이었던 시골 어촌마을이 현대중공업 설립과 함께 40년 만에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로 성장했다”며, “기념전시회가 울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자녀들에게 한국 경제성장 과정과 비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창사 40주년 기념식과 △기념 음악회, △선박 건조 1억GT 달성 기념행사, △정년퇴직자 초청 행사, △사업본부 대항 축구대회, △문예작품 공모전, △소외계층 나눔행사(연극, 공연), △평생학습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