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약 8만원. 조사대상의 90.6%가 인터넷쇼핑몰을 월1회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1회 평균 지출비용은 2010년 약 9만원에서 8만으로 소폭 감소하였고, 11만원 이상 지출하는 소비자의 비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은 의류·패션관련 상품이며, 서적, 화장품, 생활용품 순으로 과거에 비해 가전이나 컴퓨터 등의 구입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의 선호는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전문쇼핑몰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3년 사이 오픈마켓의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29.6%는 인터넷쇼핑몰 이용 중 피해를 경험했으며, 소폭이기는 하나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품목은 의류·패션관련 상품에 대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식음료 및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20대 여성의 피해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한 개선점으로는 상품정보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20.4%로 가장 많았다. 판매자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가 14.5%, 품질이 낮은 제품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가 14.3%, 환불·교환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가 13.5%, A/S 문의 등 소비자상담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가 10.2%로 뒤를 이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불만사항 및 개선점 등을 파악하여 인터넷쇼핑 관련 소비자불만을 감소시키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책을 강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