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과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가 대거 참여 하는 등 안철수 매니아층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어 4.11총선의 판도가 먹구름으로 치닺고 있다. 안철수 원장의 지지를 호소하며 창당한 청년당의 정치적 모습이 또 다시 언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안 원장을 지지하는 팬층과 매니아층이 정치적으로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모양새가 오히려 국민들의 불만과 안티 세력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날 창당식에는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불렀던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청년비례대표 후보자 김광진, 안성현씨가 함께 했다. 이런 가운데 청년당의 창당이 민주통합당과의 합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정치권의 해석과 예측이 난무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안철수 원장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또한 청년당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가 없는 것을 두고 정치전문가들은 “제3신당”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예측을 낳고 있어 안철수 원장의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3신당”은 2월24일 창당을 시작으로 안철수 원장의 신념과 가치를 실천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 청년정당 2040 정당이다. 안철수 원장의 정치적 등장이 가시화되면서 2030을 내세운 정당, 청년당과 20∼40대 당원 70∼80% 이상, 장애인 당원 30%이상, 다문화가정 당원 5∼10% 이상의 “제3신당”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안 원장의 고민이 깊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