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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손수조 아버지 직업은, “트럭운전수…”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하고 싶어”

 
손수조 새누리당 4·11 총선 부산 사상구 후보는 15일 “20대가 하고 싶은 진짜 얘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자신을 ‘88만원 세대’라고 소개하며 “300명 국회의원 중에 지금의 살인적인 청년 실업난을 온몸으로 겪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좀 더 내실 있고 실질적인 청년 정책이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4·11 총선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사상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손 후보는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복지 공약 중 청년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 극히 적다”며 자신이 직접 겪은 청년실업 문제를 소개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참 많은 입사지원서를 썼던 것 같습니다. 쓰는 족족 떨어지더군요. 너무 많이 떨어지다 보니까 나중에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 가정환경 때문이 아닐까 하구요. 그래서 정말 부끄럽게도 트럭운전수인 아버지의 직업을 운수업으로, 보험설계사인 어머니의 직업을 회사 직원으로 고쳐 쓰기도 했습니다. 혹시 이러면 취업이 될까 해서요.”

또 방송사 기자시험을 치르고 최종 면접 결과를 기다리던 날의 아픈 기억도 떠올렸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과는 또 실패였습니다. 화장실에서 얼굴에 비누칠을 한 채로 탈락전화를 받고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를 받아주겠다는 곳이 한 군데도 없을까. 버림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손 후보는 “저는 제 연봉 3천만원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도전에 나섰다. 3천만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 어쨌든 제겐 전 재산”이라며 “그러나 수많은 청년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제 1년치 연봉을 쏟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여야가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복지공약들에 대해 “공짜 복지는 없다. 복지 혜택이 확대되면 누군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재정이 뒷받침 되지 않은 복지는 언젠가 꺼질 수밖에 없는 거품이다.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가능한 복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새누리당의 청년실업지원책을 ‘패자부활전’이라고 규정하며 “실패한 사람들에게 재도전 할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새누리당이 실천하려는 청년 실업대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리비아의 혁명은 20대에서부터 시작했고, 미국 오바마의 정권 역시 20대를 기반으로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힘. 그게 바로 20대 정치의 힘이다. 한국 정치의 미래는 20대에 있다”고 역설했다.

손 후보는 “그동안 정치에서 소외되셨던 여러분들도 정치 신입이고,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새누리당도 신입이다. 처음부터 함께 해나가고 싶다”며 “부족한 점을 메꾸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다”는 포부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엄병길 기자

[전문]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 정강정책 연설문

안녕하세요?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 후보 손수조입니다.

제 나이 이제 겨우 스물 일곱 살입니다.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면서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돈 있나? 무슨 든든한 빽이라도 있나? 가스나가 무슨 정치고?"

맞습니다.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20대 여성입니다. 아버지는 트럭운전 하시고, 어머니는 보험 영업하시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고 공부했습니다.

나이라도 많았으면 경험이라도 풍부할 텐데 사회 경험이라고는 얼마 전까지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던 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평범하다는 겁니다. 평범한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요즘 모든 정당들이 20대 취업난을 얘기하고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약만 보면 마치 붕어빵 찍듯 일자리를 찍어내서 청년 백수들에게 하나씩 나눠 줄 기세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어리다고 바보는 아닙니다. 좋은 일자리는 제한돼 있고, 원하는 사람은 많다는 것을 압니다.

저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공정한 기회입니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토익 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면접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은 분명 공정하지 않습니다.

300명 국회의원 중에 지금의 살인적인 청년 실업난을 온몸으로 겪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좀더 내실 있고 실질적인 청년 정책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젊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 앞에는 선택할 수 있는 수 많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정치를 택했습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누고, 실천하기 위해 앞장 서는 것은 제가 가장 잘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당장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어려운 우리 보통 사람이 수 억원이 드는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1년치 연봉이라면 어떨까요? 저는 제 연봉 3000만원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3000만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요, 어쨌든 제겐 전 재산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청년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제 1년치 연봉을 쏟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모한 도전인 줄 알았지만 진짜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3000만원으로 선거운동을 치를 수 있을지, 과연 제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국회가 좀더 낮은 곳으로 내려오는 것, 온 국민이 바라는 일입니다. 저는 모두가 바라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에 용감히 도전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젊은이들을 대표해서 도전이 가진 힘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요즘 취업난이 정말 심각합니다. 저 역시 취업전쟁을 치렀습니다.

참 많은 입사지원서를 썼던 것 같습니다. 쓰는 족족 떨어지더군요. 너무 많이 떨어지다 보니까 나중에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 가정환경 때문이 아닐까 하구요..

그래서 정말 부끄럽게도 트럭운전수인 아버지의 직업을 운수업으로, 보험설계사인 어머니의 직업을 회사 직원으로 고쳐 쓰기도 했습니다.

혹시 이러면 취업이 될까 해서요. 방송사 기자시험을 치르고 최종 면접 결과를 기다리던 날이 생각납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과는 또 실패였습니다. 화장실에서 얼굴에 비누칠을 한 채로 탈락전화를 받고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를 받아주겠다는 곳이 한 군데도 없을까. 버림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노력 끝에 회사도 다녔습니다.

월급은 3개월 수습 기간 동안 80만원. 물론 제가 다니던 회사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당시 월세방에 살고 있었는데. 월세내고, 공과금 내고, 교통비내고 저금도 하고 보험료도 내야죠.

그러고 나면 제가 용돈으로 써도 되는 것은 고작 30만원이었습니다. 30만원으로 한 달을 사는 건 참 힘듭니다.

옷을 사는 것은 사치입니다. 밥도 먹고 싶은 건 월급날에 큰 맘 먹어야 먹을 수 있죠.

난방비가 정말 비쌉니다. 주로 전기장판만 틀지요. 자고 일어나면 코끝이 참 시립니다. 저만 그런 것 아닙니다.

제 또래 친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비정규직인 친구들의 삶은 더 팍팍합니다.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은 무기한으로 연기한 친구도 있습니다.

법정 최저임금을 받으며 스펙 쌓기에 매달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88만원 세대. 그게 저고, 제 친구들입니다.

꿈을 꾸고 싶어도 기회조차 없는 젊은이들. 청년 실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와 미래의 문제입니다. 미래의 한국을 짊어질 청년들이 꿈이 없습니다.

취업이 안 되니 연애도 결혼도 할 수 없습니다. 결혼을 할 수 없으니 아이도 가질 수 없습니다. 아이가 없으니, 대한민국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시험만 잘 보면 됐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지원서 스펙이라고 하죠. 그 스펙은 돈이 없으면 힘듭니다.

어학연수와 각종 인턴십. 공모전.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당장 등록금 내기위해 아르바이트 해야 하는 20대에게 스펙 쌓기는 힘듭니다. 우리는 이력서에 고작 그 한 줄을 채우기 위해 정말 노력합니다.

그런데도 현실은 눈물 나도록 차갑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문제는 복지공약으로 해결하기 힙듭니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복지 공약 중 청년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 극히 적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마구잡이식 복지가 청년들의 미래를 담보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공짜 복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지 혜택이 확대되면 누군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지금 여야가 쏟아내는 공약들을 보면 우리 청년 세대에게는 빚더미입니다.

청년 한 명이 노인 세 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이 뒷받침 되지 않은 복지는 언젠가 꺼질 수 밖에 없는 거품입니다.

거품 복지로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더 많은 복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가능한 복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그 희망을 새누리당에서 찾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복지 혜택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절대약자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이 주는 것이 공정한 것 아닙니까?

필요한 때,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주는 복지가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스웨덴과 같은 든든한 복지국가로 가는냐, 그리스와 같은 재정파탄 국가로 가느냐, 중요한 갈림길에 있는 우리나라의 살림살이를 무책임한 사람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새누리당을 택한 이유입니다. 저는 새누리당의 청년실업지원책이 패자부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가 살아갈 날은 참 깁니다. 살다보면 실패하는 일도 참 많겠죠.

하지만 실패한 사람들에게 재도전 할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새누리당이 실천하려는 청년 실업대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어떤 당이 집권을 하든 모든 사람을 취업시켜줄 수는 없겠죠.

중요한 건 반짝 하는 공약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지원 해줄 수 있는가가 아닐까요?

제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 앞에는 하천이 있었습니다. 가을에 운동회 연습한다고 밖에 나오면 얼마나 냄새가 나던지. 친구들과 코를 막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래서 학교 앞 하천 별명이 똥강이었습니다. 최근 하천 정비 사업이 시작되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똥강은 깨끗해졌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서 주민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곳곳에는 소방차가 못 들어오는 좁은 골목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더 신경 쓰고 더 바꿔야할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공천을 신청하면서 새누리당의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은 다르다. 분명 달라질 것이다라고 약속했고 저는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래 새누리당, 너희가 정말 개혁 의지가 있다면, 나를 뽑아서 보여줘라.

그래서 비례대표 신청을 하지 않고. 지역구 공천을 위해 50일을 뛰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짓말처럼 공천을 받았습니다.

항상 변화를 말해왔던 야당이 제자리 공천을 일삼는 동안, 새누리당에서는 공천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야당이 변화를 말할 때 새누리당은 변화를 실천합니다.

기득권을 가졌던 의원들이 공천에서 제외되고, 쇄신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경력과 돈과 명예 대신 사람 자체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보고 있습니다.

이 공천은 변화의 시작일 뿐입니다. 새누리당은 변화를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저 손수조입니다. 한국의 문화는 발전했지만 정치는 그대로입니다.

속된 말로 후졌죠. 아직도 어르신으로 군림하려는 정치인들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정치인은 원래 국민을 섬기는 사람 아닙니까?

왜 그렇게 목을 뻣뻣이 세우고, 대접을 받아야합니까? 저는 그렇게 어른 노릇 할 생각 없습니다.

물론 어른도 아니구요. 막 부리시라는 말 자주 합니다.

딸처럼 손녀처럼. 저는 그렇게 밑바닥에서 떠받드는 일을 하는 게 당연한 정치인의 일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실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급진적으로 바뀌는 것의 많은 문제점을 감당하기보다는 가능한 것부터 바꿔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FTA요? 야당의 결정입니다. 이제 와서 손바닥 뒤집듯이 자신들의 말을 바꾸고 자신이 한 일을 책임 질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며칠 전 시장에서 어머님들이 말하셨습니다. 그래 니가 가서 다 휘저어뿌라! 바꿔뿌라!

네. 저는 그렇게 할 겁니다. 변화하고 있는 새누리당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어볼 겁니다.

정치인들은 대학가에 잘 오지 않습니다. 가끔 얼굴비추기만 합니다.

사실 대학생들은 표가 별로 안 됩니다. 20대는 지금 정치에서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20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20대의 발언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왜 20대만 없는 걸까요? 그동안 새누리당도 20대와의 소통이 참 부족했습니다.

거기에는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생기고, 20대가 비대위에 들어가고 나니 20대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켜보는 많은 변화는 20대에서부터 옵니다.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리비아의 혁명은 20대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미국 오바마의 정권 역시 20대를 기반으로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힘. 그게 바로 20대 정치의 힘입니다.

한국 정치의 미래는 20대에 있습니다. 저는 20대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습니다. 스물 일곱의 제가 아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솔직히 인정해야죠. 그래서 저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떤 선입견도 가지지 않고 곰곰이 생각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저는 지금 잃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은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제 소신껏 원하는 바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면 정말 국민이 원하는 얘기를, 20대가 하고 싶은 진짜 얘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다들 정치에 관심 많으십니다. 왜 너희끼리만 해결하냐고, 왜 우리의 의견은 묻지 않냐고. 다들 얘기하십니다.

알고 싶어 하고. 참여하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좀더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은 얘기를 들어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많은 부분이 달라진 정당입니다. 기득권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많은 것들을 바꿨습니다.

조금은 믿음이 생기셨을 겁니다. 저는 정치 초짜입니다.

그동안 정치에서 소외되셨던 여러분들도 정치 신입입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새누리당도 신입입니다.

처음부터 함께 해나가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을 메꾸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새누리당과 신인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세요. 새누리당이 내딛는 새로운 정치의 첫 발걸음,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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