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와 마케팅 리서치 전문회사 엠브레인이 스마트폰 사용자 1,8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배너 광고를 클릭해보았다는 응답이 54.7%(중복응답 포함)로 가장 많았고, 검색 광고(49.8%), QR코드 광고(34.9%), 팝업 광고(19.5%)가 뒤를 따랐다. 모바일 광고를 클릭하는 이유로는 “광고되는 제품(서비스)이 궁금해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51.7%)와 “광고가 재미있어 보여서 호기심으로”(45.2%)라는 응답이 1,2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것은 “광고를 누르려는 의도 없이 잘못 눌러서”라고 답한 사용자도 36%나 차지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들이 꼽은 모바일 광고의 장점으로는 “광고를 보는 즉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서”가 42.8%로 가장 많았다. “맞춤형 광고가 제공되기 때문에 좀 더 광고에 눈이 간다”란 응답도 21.4%나 나오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모바일이 새로운 광고수단으로 급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광고를 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조미디어 우영환 대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광고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이력 조회가 가능한 스마트폰의 특성상 개인별 맞춤 광고 진행이 가능해 소비자의 적극적인 광고 클릭을 유도할 수 있다”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광고가 아닌 가치 있는 정보로 인식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경에는 약 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