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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해찬 세종시 출마, 결국 한명숙 뜻대로…

수렴청정 전면으로 이끌어내, 1인자와 2인자 권력전쟁 시작되나?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세종시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상임고문과 손을 잡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4·11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한다.

이 상임고문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 기획자이자 설계자로서 세종시를 제대로 완성시키기 위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공천이 확정된 신진 새누리당 후보(충남대 교수)와 심대평 자유선진당 후보와의 삼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상임고문의 이번 출마는 5선 의원과 국무총리까지 지낸 민주통합당 최대 권력자가 총선 선봉장에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분석을 낳고 있다.

그동안 친노세력의 맹주로 당 지도부까지 좌지우지했던 이 상임고문이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다. 이 상임고문은 “선출직에는 나설 뜻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다.

이에 대해 이 상임고문은 “여러 차례 공직사회에 출마 안하려는 마음 가지고 입장 표명한 바 있는데, 이번 총선 임하면서 세종시는 참여정부에서 처음부터 추진해온 중요한 정책적 과제이기 때문에 참여정부에서 책임졌던 사람 누군가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선출직 뜻 없다” 고수하다 이제와서…왜?

표면적으로 그는 세종시에 대한 책임론을 언급했지만, 당내에서는 한 대표의 설득과 회유에 결국 무릎을 꿇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과 혁신과통합 시절부터 이어져온 한 대표와 이 상임고문의 대결구도에서 한 대표가 1차 판정승을 거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 전 대표는 “출마에 앞서 지난 주 금요일 한명숙 대표 만나 4시간 동안 장시간 총선과 살아온 인생 얘기 충분히 나눴다”고 했고, 한 대표는 이 상임고문의 출마선언에 “너무 사랑스럽고 존경스럽고 감사한다”고 했다.

실제로 한 대표는 지난 16일 이 상임고문을 만나 세종시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를 꺾을 사람은 이 상임고문 뿐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이 상임고문이 후방에서 친노세력의 지휘관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불만심리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달 초 민주통합당의 공천 잡음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이 상임고문이 문재인 상임고문 등 혁신과통합 인사들과 함께 한 대표를 찾아와 임종석 사무총장의 공천 취소를 압박한 것도 한 대표에게는 불편한 기억으로 자리 잡았을 공산이 크다.

이 상임고문 역시 한 대표가 당권을 쥔 이후 추진한 비리 혐의 및 이대 출신 인사 중용에 대해 적지 않은 불만을 표출해왔다. 한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인 지난 1월, 이 전 총리가 정치적 멘토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자 “그분은 나보다 8살이나 아래”라고 한 한 대표의 말도 이 상임고문에게는 충분히 괘씸하게 받아들여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종시 출마를 두고 참여정부시절 정치적 동지를 맺었던 이들 사이에 어떤 불화의 조짐이 움트기 시작한 것으로 보는 관측들이 민통당 주변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들간에 권력 싸움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나이가 많음에도 이해찬 상임고문을 국무총리 선배로 모셨고, 2007년 대선 후보까지 양보해야 했던 한 대표가 당권을 거머진 이후 이해찬 고문을 압박하는 정치적 행보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양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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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