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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론조작 발각돼도 재경선 하면 그만?

이정희, 보좌진에 책임 돌리며 “재경선 하자”
김희철 “불법 저지르고… 상식에 맞지 않아”

 
4·11 총선 서울 관악을(乙)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연령 조작 논란에 휩싸인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0일 잘못을 보좌진에게 돌리며 재경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경선과 관련해 선거캠프의 두 상근자가 문자를 보낸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책임은 실무자에게 돌렸다.

이 대표는 이어 “공식 지침으로 내려가거나 한 것은 아니다”며 “성과에 눈이 먼 보좌관이 일부 당원을 상대로 한 실수”라고 거듭 자신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또 “후보자로서 동료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 이유와 경위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며 “여론조사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께서 원한다면 재경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을 ‘통진당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인터넷 게시판에 이정희 대표의 조영래 보좌관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캡쳐한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에 따르면, 조 보좌관은 17일 “ARS 60대는 끝났습니다. 전화오면 50대로...”(오전 10시 49분) , “ARS 60대와 함께 40~50대도 모두 종료. 이후 그 나이대로 답변하면 날아감”(오전 11시 35분), “40대 이상은 완전히 종료되었지만, 현재 20~30대 응답자가 부족한 상황”(오후 11시 01분) 등의 문자메시지를 잇따라 보냈다.

상대 후보인 김희철 의원은 경선 패배 직후 줄곧 “여론조사 기관도 알려주지 않았고, 참관인도 없었다”고 불법경선 의혹을 제기해 왔는데, 이정희 대표 측은 여론조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셈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은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통합진보당과 함께 원칙을 무시한 밀실, 조작, 야합경선을 자행했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김희철 의원은 이정희 대표의 ‘재경선’ 주장에 대해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정희 대표의 재경선 제의에 대해 “당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그만한 법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 불법을 저지르고 재경선을 하자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엄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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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