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전체가구의 96.8%가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이후에도 지상파 방송을 지속적으로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의 3.2%에 달하는 55만 5천여 가구가 안테나로 아날로그 방송을 직접 수신하고 있어 디지털 전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나타났다. 지난 연말 케이블TV사업자들은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아날로그로 변환·송신하는 장비를 구축하고, 전국 1,606개 아파트 단지 공시청 설비에도 동일한 장비 구축이 완료가 반영된 결과 지상파 방송의 시청이 무리 없어 보인다. 또한,디지털 TV 판매(‘11년 265만대)도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라 10년 대비 13.2%p 증가한 59.7%로 크게 상승했다. 방통위는 “금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정부지원을 위해 아날로그 TV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을 직접수신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자막고지방송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이장·독거노인돌보미·장애인 협회 등 정보취약 지역 및 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면대면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통사·가전사 대리점·TV홈쇼핑 등 민관 협력 홍보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우체국에서 디지털 컨버터 및 안테나 판매, 아파트 공시청 설비 디지털 전환 지원(공공임대 : 방통위, 민영 : KBS), 난시청 지역 소출력 중계기(100개소) 구축 등 디지털 방송 수신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