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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동부연합’ 4·11 총선 쟁점 급부상

野 정권 심판론에 與 정체성 논란으로 ‘맞불’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의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통진당 내 ‘경기동부 연합’ 실체 논란이 4·11 총선의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으로 이번 총선을 치르려는 야당에 맞서 새누리당은 양당 간 선거연대의 정체성을 집중 공격하는 모양새다.

특히 26일로 천안함 폭침 2주기은 맞은 데다 조만간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까지 예정돼 있어 ‘정체성 논란’과 ‘심판론’의 맞대결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직원이라면 성폭력도 눈감아주는 세력, 한미동맹은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 이런 세력이 민주당을 좌지우지하는 통합진보당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민국의 장래를 걱정하는 다수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라며 “경기동부연합은 민주당을 이용해 국회를 움켜쥐고 12월 대선에서 소위 연합정권을 출범시킨 다음 5년 뒤 그들만의 정권을 세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색깔론을 꺼내드는 것은 스스로 유신독재의 후예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색깔 공세’로 규정,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상일씨와 같은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윤선씨는 26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얻은 소득이 하나 있다”면서 다시 포문을 열었다.

조 대변인은 “통합진보당과 그 주류 세력이라는 경기동부연합이 주창하는 대로 나라가 이끌어질 경우 우리 미래가 얼마나 불안해질까, 그들의 주장이 하나하나 현실화되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변희재 vs 진중권…‘이정희 남편 경기동부 핵심 멤버설’ 놓고 공방

정치권 외곽에서는 이정희 진보통합당 대표의 정체성 논란에 이어 이 대표의 남편이 ‘경기동부 연합’에 소속됐다는 주장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갔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정희 대표를 경기동부연합과 동일시하지 마라”면서 “그녀가 그 세력의 영향 아래 있을지는 모르나, 이제까지 그 세력이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행보를 해왔기에 오늘날의 대중적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이 대표를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희 대표는 경기동부연합의 기획상품”이라며 “이정희 남편 심재환 씨는 경기동부연합의 브레인이자 ‘이데올로그(대표적인 이론 제공자)’라는 점을 다들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변 대표는 “(심 씨는) 6·25남침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인물”이라면서 “이 사실을 진중권 교수가 모를 리가 없지만, 이정희 대표와 경기동부 연합이 다르다는 주장을 멈추지 않는데 (이는) 정치공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제가 아는 바로는 대학 1년 때부터 경기동부 연합이 이정희를 찍었고, 남편 심재환 등이 대중 선동 능력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아이돌 스타로 기획했다”고도 했다.

이미 본인의 ‘경기동부 연합 연루설’을 부인한 바 있는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남편의 소속설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이라며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색깔론까지 동원하면서 야권연대를 밑에서부터 흔들려는 조짐들이 보수언론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나는 87년에 대학에 들어갔고 전국연합은 92년경 결성됐는데 1학년 때부터 경기동부에 낙점을 받아서 양성됐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 대표는 심 변호사와 지난 19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면접 때 처음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상에는 심 변호사의 친북 성향과 관련된 각종 행적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그는 2003년 MBC PD수첩에 출연, 대한항공 폭파 사건과 관련해 “김현희는 완전히 가짜다. 그렇게 딱 정리를 한다”면서 “이건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지만 절대로 북한 공작원, 북한에서 파견한 공작원이 아니라고 우리는 단정을 짓는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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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