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총선을 15일 앞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호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새누리당이 바닥권은 지난 게 아닌가 보지만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멀다"고 이언론은 보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안방격인 부산ㆍ경남(PK)에 대해서도 "전통적 강세지역이지만 야권의 강한 도전을 받고 있어 상당히 어렵다"고 전했다. 친박(친박근혜) 진영의 재선의원인 그는 총선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야권연대에 대해 "야권연대가 아니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두 당 연대""라고 평가절하 하면서 "정확한 실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특히 통합진보당 강령 36조에 기술된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선제적 군비동결을 언급하면서 "두 당이 이런 중요한 정책ㆍ이념에서 다른 입장인데도 연대한다면 그것은 야합이고, 만약 입장이 같다면 국민도 민주통합당의 실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과거로 회귀하려는 세력과 미래로 나아가려는 세력 중에서 누구를 택할 것인지, 국민을 1%대 99%로 나누는 세력과 1%에게 도덕적 책무를 다하게 한뒤 100% 대한민국으로 하나되게 하려는 세력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또한 "`이념이냐 민생이냐", `말바꾸기냐 약속실천이냐"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선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20∼40대가 공유하는 정서를 `불안"으로 진단한 뒤 "미래ㆍ노후ㆍ자녀교육에 대한 불안은 생활의 문제"라면서 "그 해결을 위한 `가족행복 5대약속"을 실천하는게 정도이며 정도를 뛰어넘는 선거전략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