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리틀아이비 어린이들이 농부로 변신했다. 2일 암사동에 위치한 리틀아이비 생태체험학습농장에서 어린이들이 열무, 아욱, 시금치, 감자 등 다양한 채소를 심고 있다 | | “밭에서 큰 돌을 먼저 걸러내고 호미로 살살 흙을 파서 길다랗게 고랑을 만들어요. 그 다음은 씨앗을 고랑에 뿌리고 흙으로 다시 덮어줘야 해요. 이 때 흙을 너무 꽉꽉 누르면 새싹들이 힘이 없어 흙을 뚫고 나오지 못하니 솔솔 뿌려주도록 해요”
2일 서울 암사동에 위치한 생태체험학습농장, 다중언어기반 유아영재교육기관 리틀아이비 원아들의 첫 농사가 시작되었다. 열무, 아욱, 감자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밭에 심기도 하고 막 낳은 달걀이 있는 닭장도 구경하며 아이들 마음껏 흙을 만지고 뛰노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리틀아이비는 생태체험학습농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되며 주기적으로 농장을 찾아 직접 계절에 걸맞은 채소를 돌볼 예정이다. 또 선사주거지, 암사생태공원 등 주변기관 협의하여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