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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김용민 막말 파동 총선에 영향”

“당 지도부 물러나고 비대위 구성해야”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은 15일 ‘나는 꼼수다’공동 진행자인 김용민씨의 막말파동이 19대 총선에 미친 영향과 관련 “보수층인 강원·충청·경기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응을 잘못한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는 타이밍이다. 처음 문제가 됐을 때 결정을 했어야 한다. 나중에야 ‘사퇴를 권고했으나 본인이 거부했다’는 식이었는데 그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나꼼수가 젊은 층 지지를 끌어들인 것은 사실이니 당으로선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면서 “나이 드신 분들은 생각이 달랐지만 40대 초반까지는 ‘어떤 경우든 안고 가야 한다’는 쪽이더라. 나는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민 후보의 소양으로 봐서 국회의원이 되면 품격 있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는 “4·11 총선 실패에 책임지고 반성할 사람들이 비록 차기 지도부 선출 때까지 두달간 국민 앞에 나서서 당을 이끌겠다고 하면 국민이 뭐라고 하겠느냐. 감동을 받겠느냐”며 “당 지도부가 모두 물러나고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성근 최고위원 등 상당수가 대표 대행체제로 가야 한다고 했다”며 “그 논리로 현 지도부는 80만명이 뽑았으며, 비대위가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80만명이 지지했다는 것이 지도부 유지의 이유가 되느냐”며 “800만명이 뽑았어도 잘못했으면 나가야 하고 800명이 뽑았어도 잘하면 계속 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또 비대위가 왜 못할 것이라고 하느냐”며 “2010년 7·28 재보선 뒤 제가 비대위를 맡아 10·3 전당대회를 무사히 잘 치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해 대표대행을 맡기는 방안도 거론되는데, 경선에도 2~3주 걸려야 하며 선출된다고 해도 19대 원구성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한다”며 “특히 2~3주 공백이 우리 당을 완전히 망치므로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후속 지도체제 문제를 논의했으나 문성근 대표대행 체제와 비대위 체제를 둘러싼 격론으로 결론을 내지 못함에 따라 15일 최고위를 다시 소집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권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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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