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축산물 판매농협으로의 과감한 변신을 위하여 오는 18일부터 19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지역축협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변화 워크숍’을 연다. 새 농협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산경제 워크숍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축산물 판매농협에 걸 맞는 사업시스템과 투자전략을 새롭게 모색한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사업의 큰 틀은 안심축산을 대형패커로 육성하여 축산농가가 생산한 축산물 50%를 판매하는 시스템과 축산경제사업활성화 방안, 조합의 경제사업 우수사례 발표, 변화·혁신을 위한 외부특강 등이 진행된다. 특히, 도시축협의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물프라자 개설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소비자의 불만이 한우 산지가격은 내려도 소비자가격은 체감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발 벗고 나서기로 한 것이다. 축산물소비는 50% 이상이 대도시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조합 단독으로 대도시에 판매장을 내는 데는 막대한 자금소요로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동투자방식으로 중앙회와 손을 잡고 축산물 프라자와 같은 직거래 소비지판매장을 2017년까지 100개소 신설하기로 사업계획중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우리 축산물을 6.5%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경제사업활성화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국 지역축협 경제상무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