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봉협, 상임대표 이제훈)와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는 오는 23부터 24일 1박 2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자원봉사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관련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는 전국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대와 협력의 기반 조성과 자원봉사계의 공동 핵심과제 및 현안 등에 대한 실천전략 수립을 통해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자원봉사센터·기관·단체 간 정보교류 및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와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의 전국자원봉사지도자대회를 통합, 화합과 소통의 가치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23일 1일차 기조 강연은 박윤애 서울시센터장이 ‘변화의 시작, 자원봉사를 생각한다’의 주제로자원봉사가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할 일, 욕구와 자원의 개발을 동시에 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 제도적 인프라 중심에서 사람 키우기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24일 2일차에는 총5세션으로 나뉘어 각 세션별 주제를 다룬다. 제1세션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제2차 국가기본계획의 방향”을 주제로 다루며, 제2세션은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주관으로 “시민사회의 성장과 생애주기별 자원봉사 전략 -마을만들기를 중심으로-”, 제3세션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재능나눔 봉사와 연계한 지역사회 수요처 발굴 방안”을 주제로 하며, 제4세션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대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주관으로 “주5일제 수업실시에 따른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5세션은 한국자원봉사문화 주관으로 “베이비부머(Baby-boomer), 변화의 Boomer로!”를 주제로 토론과 발제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2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에는 청와대 박인주 사회통합수석비서관, 행정안전부 이경옥 차관보가 참석하여 전국의 자원봉사관리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격려의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는 전국의 247개 자원봉사센터들이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의 근본가치를 확산시키고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 지원, 육성함으로써 민주시민의 공동체의식 배양과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자원봉사인프라 구축의 중심기구로서 행정안전부로 부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