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조수미의 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자유분방한 집시의 열정을 담은 ‘보헤미안’을 주제로 열정의 무대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조수미는 음악적 열정과 화려한 음색, 고난이도 테크닉을 바탕으로 보헤미안의 자유롭고 정열적인 매력을 숨김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1부는 작열하는 남국의 태양과 같은 열정이 담긴 곡들을, 2부에선 보헤미안의 애수와 감흥을 담은 곡들이 밤과 달빛의 심상에 담겨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앨범 ‘온리 러브’(2000)에도 수록돼 인기를 얻었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등 다채로운 선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며,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윤영석이 함께 연주하고, 반주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는 방성호가 맡는다. 공연관계자는 “저렴한 관람료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꾸며지는 웅장한 무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5월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 밝혔다. 5월 8일 어버이날 열리는 뜻 깊은 공연이라는 점에서 가족 패키지권 구매 시 10% 이상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며, 기업 및 관공서의 단체관람 문의도 쇄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