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브랜드페어에는 가구, 인테리어 제품, 건축 내·외장재, 조명, 홈네트워크, 전기설비, 목조주택, 에너지절감 그린빌딩 건축 소재 등 건축·건설 관련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건축을 지향하는 독특한 제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혜종건업이 선보인 친환경 원목마루 ‘타볼레 델 피아베’, 위트의 ‘폴딩도어’, 남선알미늄의 ‘BIPV’ 등이 있다. 명품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www.hjfloor.kr)은 이태리 이트라스사의 친환경 원목마루 ‘타볼레 델 피아베(TAVOLE DEL PIAVE)’을 선보였다. 이트라스(ITLAS)사와 최근 공급계약을 맺고 출시한 ‘타볼레 델 피아베(TAVOLE DEL PIAVE)’는 원목두께 4mm와 5mm 두 종류로 출시된다. 특히, 베이스는 5겹 자작나무(6mm)와 전나무(5mm)로 구성되고, 폭은 80mm~380mm로 생산되며, 길이는 1000mm~3000mm로 공급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명품 원목마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혜종건업은 천정이나 벽, 가구 등 다양한 공간에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5 밀리메트리(cinque MILLIMETRI)’ 등 이트라스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혜종건업 이호곤대표는 “이태리 이트라스사의 ‘타볼레 델 피아베’는 OAK(참나무)로 20종류의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원목마루로, 디자인의 기본 가치인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을 갖춘 제품이다”며 “향후 원목마루 시장을 리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창호 전문업체 위트(www.wit.kr)는 공간 개폐가 90% 이상 가능하여 기존의 창호가 갖고 있는 개폐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넒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폴딩도어(Folding Doo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중 가스켓 구조로 설계되어 방풍, 방음, 단열 성능이 뛰어나 많은 체인점과 아파트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과 미국 ASTM테스트를 통과하여 뛰어난 단열성과 기밀성이 있다. 위트는 이 제품 이외에도 폴딩도어, 글라스월, 천창, 이동식칸막이, 유리셔터, 시스템창호, 커튼월 등을 함께 선보였다. 고부가 알루미늄 소재 전문기업 남선알미늄(www.namsun.co.kr)은 총 21종의 친환경·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선알미늄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에 대응하는 등급별 제품을 소개했다. 주요 제품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BIPV’, 자동 블라인드 내장시스템 이중창인 ‘리프트 업 슬라이딩 250’, 군 관련 주요건물에 사용되는 ‘방폭창’ 등이다. 임선진 남선알루미늄 대표는 “7월 창호등급제 시행에 따라 고효율 창호수요가 늘어날 것이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남선의 기술력이 집약된 친환경 고기능성 신제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벽난로 전문업체 삼진벽난로(www.samjinfire.co.kr)는 매립형 벽난로, 전기 벽난로, 바이오그린 벽난로, 바닥난방겸용 벽난로, 가스 벽난로, 중앙노출형 벽난로, 주물노출형 벽난로, 노출형 벽난로 등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