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은 올 봄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 1,000장을 14일 오후 3시 고려대 동원글로벌리더십홀 대외부총장실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고려대의료원에 전달했다. 학생들이 기증한 1,000장의 헌혈증은 혈액량으로 환산했을 때 골수이식 환자 20명의 수술이 가능한 양이다.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김세영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서가 이렇게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려대 사회봉사단(단장 윤영섭)은 2010년부터 ‘혈기왕성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으로 헌혈 동참을 꾸준히 호소하고 있다. 격주로 고대 안암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하여 어린이 환자들을 돌보며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