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대권의 향방을 가르는 부동층으로 분류돼 왔던 이들 무당파 세력들은 50만표 내외 표차로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대선에서는 표심을 결정하기 전 하나로 뭉쳐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칭 ‘제3세력 전국연합’을 출범시킨다. 16일 제3세력 전국연합 창립을 주도하고 있는 정석창 창립준비위원장(미래전치경제연구원 원장)은 “특정 정파에 소속되지는 않았지만 현실정치에 실망을 하고 있는 제3세력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고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 위원장은 “그간 정치가 여. 야의 정쟁 속에서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기에 혈안이 되어 민생을 파탄시키고 서민들에게는 절망만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며 정치인들의 변화만을 바라 왔던 중립성향의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올바른 지도자를 옹립하고 표를 찍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 제3세력 전국연합은 중도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40-50대 석사, 박사와 80여개 시민 단체 대표 5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미래정치경제연구원의 구성원들이 주축이 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234개 시.군구 지회를 조직하고 3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세력 창준위는 7월 중으로 16개 시도와 234개 시군구 지회를 조직하고 8월 중순 창립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10월 초 창립대회를 가지고 12월 초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창준위는 박운석(회계학박사, 중용자산연구원장) 김보기 (신학박사, 전 서울기독대학교 주임교수) 송우근 (정치학박사, 대한정치학회 부회장) 류재익(공학박사, 한국그린전략경영협회 이사) 임경호(경제학박사, 남서울경제연구소장) 이학영(이학박사, 한국하천환경연구회 회장) 등 박사학위 소유자들이 분야별로 조직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장석창 제3세력 전국연합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조직과 전략의 귀재로 소문이 나 있으며 현재 미래정치경제연구원 원장, 전통무예한겨레총연합 (72개)대표,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중앙회 명예회장,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 대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