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입와인의 통신판매를 허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 이후 온라인 설문조사 기관인 두잇서베이가 ‘수입와인 인터넷 판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응답자의 47.2%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반대’의견은 30.1%에 그쳤다. 또,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와인의 소비자 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7%가 ‘비싸다’고 답했으며, FTA체결 전에 비해 ‘비슷하다’(53.1%)고 느끼거나, 오히려 ‘더 비싸졌다’(19.7%)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와인을 마시는 이유로는 ‘분위기’(52.9%)와 ‘맛’(23%)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로 1~3만원대의 와인을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와인구매 장소로는 마트,할인점(63%), 와인샾(16.1%),백화점(1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성년자가 유통점에서 와인 등 술 구매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은 구입이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