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대회’는 강운태 광주시장, 장휘국 교육감,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 구청장, 시민단체 대표, 유촌 초등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인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불명예스러운 교통사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만든 범시민 운동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공공기관과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을 일반인에게 확대를 시작으로, 민, 관, 경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 안전 교육과 홍보를 위해 학생용 동영상도 배부할 예정이며,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등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신체 특성에 맞는 현장체험 교육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 주요인은 신호위반, 끼어들기, 불법 주정차, 음주운전, 무단횡단 5대 위반 행위로 인한 것"이라며 향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