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매달 보름을 전후해 개최되고 있는 달맞이 여행은 특히 무더운 7, 8월이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달맞이 여행 백미의 계절로 꼽을 수 있으며 이번 여행은 바르게살기운동영덕군협의회(회장 이우형)에서 주관해 여행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영덕의 계절특산물을 이용한 풍성한 먹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7월 여행은 6시40분부터 영덕야성초등학교 창포분교 운동장에서 민속놀이경기를 시작으로 월월이청청따라하기, 국민체조를 마친 뒤 7시30분에 출발해 달빛 아래 밤바다를 내려다보며 풍력발전단지, 해맞이캠핑장, 시문학 거리, 빛의 거리, 창포물양장에 이르는 6.5km 산행코스를 걷게 되며 여행 도중에는 달빛 속 보물찾기, 별자리관측, 달빛작은음악회,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무료관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달맞이 여행 종착지인 창포물양장에는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밤바다 소원 풍등 날리기와 영덕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야간번개시장과 먹거리장이 운영돼 미주구리막회와 조개탕 등 계절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달맞이 여행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걷기동아리 회원과 야간 달맞이 나이트투어단과 등산동호회원 등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며 영덕군에서는 야간 산행에 좋은 계절인 만큼 영덕군민들도 가족, 지인들과 함께 달맞이 여행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