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 정책연구소는 포커스 브리핑(POCUSBriefin제14호에서 Post 철강시대에 대비하여 유연한 산업구조로 전환해 할 것 이라고 주장을 했다. 철강산업의 특징 및 세계적 추세와 포항지역 산업구조의 현황, 해외 철강업도시의 산업 재구조화 사례를 통해 포항의 향후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포항지역의 대표산업인 철강산업은 성숙단계에 이르러 성장속도가 둔화고 있으며, 중국‧인도 등의 철강시장 점유율 확대, 철강사 간의 치열한 국제적경쟁, 철강경기 침체의 지속 등의 경제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 세계 경제위기로 철강을 소재로 하는 자동차, 선박, 기계, 건설 분야의 적침체가 전망되고 있으며,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철산업은 경기침체와 가격변동에 의한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항후 세계 주요 철강사들은 철강시장 부진 우려와 경쟁심화에 따라 원가 절감,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신일본제과 토모금속의 통합, 티센크루프스틸(TKS)의 저수익 업체 매각 계획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해외 주요 철강도시들 역시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재생정책 실시로 철 산업 침체에 따른 도시쇠퇴를 탈피할 수 있었다. 미국과 독일은 IT, BT, SW 산업과 같은 하이테크 산업 육성, 외국업 유치 및 서비스 지원 등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여 첨단산업도시, 서비스 및 유통업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었다. 영국의 쉐필드는 철강산업을 대체할 산업으로 문화산업지구 (CulturalIndustries Quarter)지정을 통해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문화산업클러터로 변모하였다. 해외 철강도시들은 철강산업 경쟁력 상실로 인한 도시쇠퇴에 대응하여 IT, 재생에너지, 문화산업 등으로 다양화를 추구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산업구조로의 변화를 추진하였다 즉, 타 산업에 대해 높은 생산 파급효과를 가진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에 부합하는 산업을 통해 세계시장변화에 대처하였으며, 지역의 비교 트랜드 산업기술기반 산업을 바탕으로 High-end 제품의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원자력에너지부문을 선도기위해 세계적 그린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술표준화, 상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 포항지역 철강산업 경쟁력 저하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산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비교우위에 있는 철강산업을 바탕으로 소재부품 및 뿌리산업의 부문 생의수직계열화를 진하여 부가가치생산의 지역내 순환을 강화하여야 한다. 포항지역의 뛰어난 과학인프라와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기초과학 연구 성가와 산업분야에 보급 및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여 기술경쟁력을 시급히 확대하여야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