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5년이상 동거를 한 부부들의 무료결혼식이 7일 W컨벤션에서(구.대왕예식장)에서 이색적인 결혼식이 열렸다. 포항시가 무료결혼식을 추진하고 W컨벤션, PCP봉사단이 후원한 이날 결혼식은 기초수급자 부부, 다문화가정 부부, 장애인 부부, 새터민 부부등 모두 10쌍의 결혼식이 치러졌다. 예식은 합동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주고자 일반예식처럼 각 쌍마다 예식홀을 별도배정해 시간대별로 가족, 친지가 모인 가운데 행복한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무료결혼식은 포항시 W컨벤션(회장 현상섭)의 직원들이 ‘사랑나눔 일일호프’를 통한 수익금과 W컨벤션의 영업이익중 일정부분을 기탁받아 결혼식에 필요한 예식홀, 드레스, 턱시도, 신부화장, 사진, 비디오, 하객음식 등 5천여만원의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 또 포스코 P.C.P봉사단(회장 조선내화 김해봉 부사장)에서 경주 힐튼호텔 1박2일 신혼여행 경비(2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날 늦깍이 결혼식을 올린 대도동 김모씨(40세, 남)는 “아내가 결혼사진을 남기고 싶어했는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사진 한 장 선물하지 못했는데 이번 결혼식으로 아내얼굴에 웃음을 줄 수 있을
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 정책연구소는 포커스 브리핑(POCUSBriefin제14호에서 Post 철강시대에 대비하여 유연한 산업구조로 전환해 할 것 이라고 주장을 했다. 철강산업의 특징 및 세계적 추세와 포항지역 산업구조의 현황, 해외 철강업도시의 산업 재구조화 사례를 통해 포항의 향후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포항지역의 대표산업인 철강산업은 성숙단계에 이르러 성장속도가 둔화고 있으며, 중국‧인도 등의 철강시장 점유율 확대, 철강사 간의 치열한 국제적경쟁, 철강경기 침체의 지속 등의 경제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 세계 경제위기로 철강을 소재로 하는 자동차, 선박, 기계, 건설 분야의 적침체가 전망되고 있으며,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철산업은 경기침체와 가격변동에 의한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항후 세계 주요 철강사들은 철강시장 부진 우려와 경쟁심화에 따라 원가 절감,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신일본제과 토모금속의 통합, 티센크루프스틸(TKS)의 저수익 업체 매각 계획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해외 주요 철강도시들 역시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재생정책 실시로 철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8일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 구현 활동에 돌입하는 행사를 가졌다.드림 팩토리는 공장과 설비 환경개선, 설비관리의 시스템화, 설비 운전장애의 제로화를 통해 작업율을 향상하고 최적의 공장환경을 구축하는 활동이다.포항제철소는 이 활동을 위해 지난 6월 30일 특별 테스크포스팀(TFT: Task Force Team)으로 운영되는 드림 팩토리 추진팀을 신설하였으며 팀리더를 포함한 전임자 8명과 인사, 혁신, 환경, 열연, 설비 등 관련 부서 37명의 직원을 겸임자로 구성하였다.드림 팩토리 추진팀은 세부 활동으로 채광효율 향상, 비산먼지 제로화 등 환경개선활동, 스마트폰을 활용한 설비관리 체제 구현으로 설비점검 및 모니터링 강화, 열간 압연조업 전자동화 실현 등을 추진하게 된다.포항제철소는 1년간 2열연공장을 우선으로 설비장애 줄이기 활동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 뒤 이를 모델로 삼아 전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날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전직원이 회사의 설비 경쟁력을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올려놓는다는 신념으로 막중한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며 “강건한 제철소, 꿈의 공장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7월 7일 새벽 2시경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방파제 TTP(테트라포트, 삼발이)에서 A씨(여, 48세, 대구 달서구)가 추락.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 했다. A씨가 이날 감포항 남방파제 인근에서 음주 후 방파제에서 산책을 즐기던 중 TTP 아래로 미끄러지자 같이 있던 B씨가 급히 구조를 요청, 포항해경은 신속히 사고발생현장으로 출동하여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A씨를 무사히 구조한 것이다. 포항 해양경찰서 윤성훈 경장은 “사고 지점인 감포항 남방파제는 다른 방파제에 비해 약2m정도 높을 뿐 아니라 TTP 사이의 간격이 협소하고 바닥의 이끼로 인해 미끄러워 사고자를 구조하기가 까다로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문창수 순경과 응급 처치를 한 다음 부상자를 안전을 구조해 후송했다.” 구조당시 A씨는 추락으로 인한 가벼운 타박상 정도로 의식이 또렷한 상태였지만 추락자의 정밀검사를 위해 경주 ㄷ 병원에 신속히 후송했다고 한다.포항해경은 해수욕장 개장 및 기온상승으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
5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5기 포항시장 취임 기자 회견에서 박시 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그림만 잘사는 포항이 아니라 내실을 잘살려서 시민 모두가 향유하고 즐기는 나눔의 시정을 구현하기위해 서는 사회의 질을 높이기위해 보다 많은 행정예산을 투입해 환경, 교육, 일자리, 복지, 등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포항이 잘사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글로벌 포항에서 한, 동에안 중심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일본 서해안 도시, 러시아 극동지역, 중국 동북3성, 지정학적 이점인 점을 살려 적극 적인 홍보와 교류로 일본과 극동지역에 물길과 하늘 길을 연결과 일본 외무성으로 부터 박시장이 초청(10박11일간)을 받았다.특히 일자리 창출에는 현재 조성중인 820만평 산업단지를 세계일류의 산업단지로 만드는 한편 영일만항, 영일만배후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부품소재단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한다.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한편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문화 분야에는 내년 말까지 포항문화재단을 설립해 행정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고, 현재 덕수동 구 시청사에 있는 포은도서관, 포항중앙도서관 자리에 240억 원을 들여 도시브랜드가치
제6대 포항시의회는 2일 개원해 지역구 출신 28명과 비례대표 4명 등 32명으로 의장과 부의장, 운영, 총무경제, 건설도시, 보사산업 상임위원장 등을 각각 선출한다.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이번 의장단 선거 당락은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0명 초선의원 들의 표심 따라 좌우될 수 있을 것이다.7일 제6대 의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이상구, 문명호, 조진, 김상원 의원 이고, 5대 부의장은 지낸 3선의 이상구 부의장 과 4선의 조진의원, 4선 문명호 의원 4선 김상원 등이 의장 출마를 선언했고, 부의장 선거에는 이칠구, 안병권, 이진수, 박경열 의원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 의장으로는 다선의풍부한 의정 경험을 가진 의원들로 이진수, 박경열, 안병권, 권광호, 이칠구,의원 출마해 출마자 모두 다년간 의정활동을 함께 한 의원들의 지지성향을 어느 정도 예상 되고 있고, 학연, 지연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친분 등 이유로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으나 오히려 다년간의 친분 때문에 힘든 선거전이 예상 된다.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의 이동찬 의원이 단독으로 거명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추대 형식의 당선이 유력해 지고 있다. 상임위원
박승호포항시장이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았다.타이츠지 슈이츠 부산일본총영사는 지난 2일 포항시청으로 박승호시장을 방문해 일본 외무성 외국인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에 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일본외무성은 1년에 1~2명 정도 외국인 가운데 장래지도자 또는 한일관계 공로자를 초청해 7~10일간 일본에 머무는 동안의 교통비 숙박비 등 일체의 경비를 일본외무성이 부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원희룡․함승희 국회의원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등이 이 프로그램에 초청되기도 했다.박시장은 일본외무성의 초청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포항시의 교류 증대를 위해 초청에 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이번 일본 외무성의 박시장 초청으로 일본인관광객과 부품소재단지내 부품소재 관련 기업 유치 등 일본을 대상으로 한 포항마케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이를 일본과의 교류,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타임스 강필구
영덕군은 1일 10시 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병목 취임식에서 김군수는 “영덕은 10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동해안최고의 관광 자치단체로 거듭날 것이며, 영덕군의 핵심 키워드로 ,관광, 과 ,일자리,를 꼽으며 영덕의 성장 판에 내용을 채우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민선5기에는 군정 ´살고 싶은 영덕 건설´ 초점 ,산, 바다, 들, 강 어우러져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새로운 변화와 함께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정책을 펴서 관광의 중심, 살기 좋은 영덕을 반드시 만들기 위해서는 3대 광역교통망을 조기완공하고 지역 내 5대 연계교통망(국지도, 지방도, 간선도)을 확충, 지역 어디서나 30분 내로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 진행 중인 동서6축 고속도로를 비롯한 굵직한 SOC사업을 일자리 자원으로 활용하고, 영덕군의 다양한 친환경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돈이 유입되는 통로로 삼겠다는 것이다.김군수는 지난 임기 5년 동안 세워놓은 계획을 완성할 기회를 준 군민의 뜻에 따라 군민 위에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의 대변자, 심부름꾼으로서 공약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1일 민선 5기 제6대 박승호 경상북도 포항시장 취임식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각계 기관단체장과 시민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취임사에서 오늘, 참으로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포항 ,참으로 고맙고 위대한 시민의 신뢰로 민선5기 포항시장에 취임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 오르기 전에 잠시 4년 전을 돌이켜보면, 건설노조 파업이 정점에 달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오늘 저는 고진감래하는 말을 떠올립니다. 이제는 포항이 달라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서서히 확산되어 갔습니다. 변해야 산다는 절박함도 묻어났습니다. 그 해 겨울을 그렇게 보내고, 이듬해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기업들이 앞 다투어 포항을 찾았습니다. 포항은 영일만 기적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위대한국가로 견인한 저력과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형산강의 기적’이라 불렀습니다. ‘영일만의 신화’라고도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기적이나 신화가 아니라 포항시민이 이룩한 위대한 역사입니다. 우리는 지금 시대적전환기 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 막 민선5기가 열렸습니다. 포항은 산업화시대를 넘어 선진화시대로 진입 하 고 있고 영일만 르네상스를 향한 새로운 포항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30일 일본 NHK 방송 ‘지구아고라’ 특집 차 포항시를 방문한 스고우 치구사 감독이 과거의 역사를 돌아봄과 동시에 구룡포 복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한·일 간의 관계를 구축의 발판으로 한국과 일본의 교류를 위해 다큐멘터리화 하기 위해 구룡포 가옥거리와 포항시내 일원 등을 중점 취재해 포항을 소개하기위해 방문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스고우 치구사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포항시가 구룡포 가옥거리에 관심을 갖자 일본인들도 관심을 갖고 포항을 찾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포항의 관광 인프라가 연결되면서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며 포항시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본의 도시와 교류 협력하고 역사의 현장인 구룡포 일본인가옥을 보존하고 복원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한·일 모두에게 중요한 역사의 한 부분이고, 과거의 역사는 역사일 뿐 과거의 역사에만 매달리면 미래는 없다며 현재 입장에서의 미래 지향적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 라고 했다. 한·일 감정 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선조 중에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자신의 14대, 13대 조상인 박언복, 박인립 부자가 의병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