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전 지사는 “바닥에서부터 출발한 인생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고충을 함께 느끼며 정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5대 민생 필수생활비 안정 과제 정책을 통해 서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에게 많이 힘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거북이 여성자원봉사단의 한 회원은 “봉사를 하다 보면 주변에 너무나 열악하고 비인간적인 환경에 처해있는 분들이 많다”고 하며 “모든 국민이 인간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고 최소한의 생활보장이 되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호소했다. 한편 김 전 경남지사는 지난 7월 6일 경선 출마를 위해 경남지사 퇴임식을 가지고 8일에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 또한 지난 10일, 타임리서치에서 민주당 대의원 1,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1%의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문재인 후보와 손학규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