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신택철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주최하고 영덕군궁도협회(회장 조종기)가 주관하는 제6회 항일의병장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지난 7월 21일(토) 영덕화림정에서 신돌석장군 유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전국 궁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어 7월 23일까지 3일간의 열띤 활시위 경쟁을 펼쳤다. 이번대회는 전국 100여개 정에서 선수 임원 및 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소속정을 대표하여 궁사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전년대비 시원한 날씨 속에 펼쳐져 1일~2일차 단체전 및 개인전 예선전이 대성황을 이루어 야간까지 개최되었으며, 대회 3일차는 개인전 결승전과 전국 실업팀 경기가 열려 화림정 주변 오십천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아울러 이번대회에서는 영덕군자원봉사센터(우아미봉사단)에서 솔선수범하여 3일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료 음료를 제공하여 참가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덕복숭아 시식코너 및 판매를 통하여 지역농가는 물론 도로변 복숭아판매장도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려 영덕특산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관계자는 “궁도대회 성격상 경기대기 시간이 많아 2박 3일 경기 일정 중 외부에서 온 대부분의 선수 및 가족들이 인근 창포풍력발전단지와 삼사해상공원 관람 및 해안도로 드라이브 등 지역 관광지도 많이 찾아 우리군 관광자원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강구대게상가와 해안가 횟집에도 많이 방문하여 약 2억 5천만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단체전 우승은 울산 무룡정, 준우승은 금산 홍관정, 3위는 여주 오갑정이 차지 하였으며 개인전 남자 장년부 1위 함안군 마륜정 심재열, 2위 울산시 공원정 곽상훈, 하동군 화개정 정규식, 3위 여주시 금당정 김태성, 울산시 백양정 염정훈, 하동군 이명정 최익준씨가 차지하였으며 개인전 남자 노년부 1위 창녕군 부곡정 류강열, 2위 하동군 옥산정 김병열, 상주시 상무정 박정철, 3위 김해시 금병정 하기철, 포항시 송학정 황정호, 정읍시 함벽정 박지수씨가 차지하였다. 또한 개인전 여자부는 1위 광양시 마로정 여영희, 2위 평택시 평택정 신한순, 고흥군 봉황정 신선옥, 3위 옥천군 관성정 박은숙, 대구시 팔공정 이영화, 파주시 임월정 조옥희씨가 노년부 1위 창녕군 부곡정 류강열, 2위 하동군 옥산정 김병열, 상주시 상무정 박정철, 3위 김해시 금병정 하기철, 포항시 송학정 황정호, 정읍시 함벽정 박지수씨가 실업팀부는 1위 경북체육회 박예엽, 2위 광주체육회 홍성만, 신용식, 3위 세종시청 최선호, 고민구, 옥천 청산정 권오승씨가 영예의 입상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