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그때 당시에 뭐 우리나라가 사실 6.25 나고 얼마 안됐고 또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혼란했지 않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 당시) 군에서 그렇게 안했으면 아마 우리나라는 지금 중국이나 북한보다는 좀 낫겠지만, 굉장히 좀 후진국적으로 살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좀 그 때 고생도 했고 약간의 억압받은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그런 걸로 인해 우리나라가 지금 잘 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5.16은 정당한, 어쩔 수 없는 국가 상황이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후보로 부각되는 것에 대해선 "정치는 아무나 하는 거는 아니라고 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굉장히 지금 산적해있는 것이 많은 나라 아니냐"며 "크게는 이제 남북 관계가 대치해 있고 경제적인 부분, 또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고 여러 가지로 국민들과 또 빈부격차도 좀 심하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각계각층을 많이 아는 분이고 또 검증 받은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안 교수가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는 평가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당연하죠"라고 답한 뒤, "준비를 할 것 같으면 작년이라도 나와서 국민 앞에 소상하게 자기 뜻 밝히고 또 많은 데도 찾아다녀봐야지. 대학 강당에서 강의만 했다고... 그건 옳지 않다고 본다."며 안 교수의 출마 가능성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 의원은 새누리당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다른 4명의 후보(임태희, 김문수, 안상수, 김태호)들에게 집중 공세를 받는다는 비판에 대해 "선거 경선 때는 저도 지역구에서 10명의 후보자하고 경선을 했다"면서 "1등으로 달리는 주자한테 모두 다 이제 별의 별 그런 하지 못할 말까지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