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사물의 크기에 대한 시선의 반전 개념으로 접근해 5m 높이의 대형의자, 파란 뜨게실로 지은 대형 궁전을 축소한 모습, 대형 숟가락과 젓가락 등의 재미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의 중견작가 16명(김다영, 김민선, 김성수, 김일근, 박성연, 박형규, 서희화, 손현욱, 송명수, 유미연, 임 택, 장하나, 전 웅, 조광석, 조은필, 황환일)이 참여했으며, 총 33여점이 전시됐다. 아이들과 전시회를 찾은 임영은(여,34세)씨는 “아이들이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