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예비경선에서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후보가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30일 민주통합당은 "컷오프(cut-off)"를 통과한 후보 5명을 발표했다. 김영환, 김정길, 조경태 등 3명의 후보는 탈락했다. 민주당의 예비경선은 지난 29~30일간 당원과 일반 국민 각 24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하여 당원 50%, 국민 50%의 비율로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다만 민주당은 예비경선 순위와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내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26일 울산, 28일 강원, 30일 충북, 9월1일 전북, 2일 인천, 4일 경남, 6일 광주·전남, 8일 부산, 9일 세종·대전·충남, 12일 대구·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에서 지역 순회 경선을 치른다. 그러한 뒤 민주당은 9월 23일 최종 후보 선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