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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통 vs 하이브리드, 다양하게 즐기는 온천휴가

역사 깊은 전통온천부터 하이브리드 신식온천까지, 취향 따라 온천여행

우리나라 온천은 ‘고구려 서천왕의 아우가 온천욕을 했다’는 <동사강목>의 기록에서부터 그 시작을 찾을 수 있다. 이후 우리나라의 긴 역사와 함께 해온 온천은 1981년 온천법이 제정 되면서 총 14개의 온천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때부터 각 지역별로 다양한 온천이 생겨났고 각 시기적 트렌드에 따라 온천의 모습도 변화하게 되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역사가 깊은 전통온천에서부터 최근에 생겨난 신식온천까지 취향에 따라 목적지를 달리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온천 스타일을 소개한다.

전통온천은 온천의 자연적인 발생을 포함하면 그 역사가 500년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후 1950년대부터는 온천공 개발을 통해 대용량의 온천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꾀하였다. 이러한 전통온천에는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충북 충주의 수안보 온천 등 전국으로 넓게 퍼져 있다.
 
▲ 수안보온천 
◆ 대한민국 최초, 자연적으로 생겨난 ‘수안보 온천
기록에 따르면 예로부터 왕의 온천이었던 충북 충주시의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로 알려져 있다.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조령(鳥嶺)의 북서쪽 산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앙 집중관리방식을 통해 충주시 자체에서 모든 온천수를 관리하기 때문에 순수 온천수만을 사용한다 하여 그 명성이 높다. 온천수는 온천지구 내 호텔, 목욕탕, 여관 등 27곳에 공급한다. 파크호텔과 한화콘도 2곳에는 일본처럼 노천탕도 마련되어 있어 눈 내리는 겨울에 꼭 찾아 볼만 한다. 또한 온천지구 내에 산채정식, 꿩 요리 등을 하는 별미 음식점도 많기 때문에 온천뿐 아니라 몸까지 든든히 할 수 있는 여행지로 거뜬하다.

◆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온천, 1300년 역사의 온양온천 그리고 ‘신천탕’

온천의 고장 충남 아산시의 온양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기록에 의하면 백제, 통일신라시대를 거쳐 그 역사가 근 1,300년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부터는 온수군(溫水郡)이라 불리었던 것으로 보아 실제 온천의 역할을 수행해온 기간은 600여 년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온양온천의 물로 문을 연 ‘신천탕’은 1958년 한국 최초로 온천공 개발에 성공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온양온천 중에서 가장 물이 좋기로 소문나 있다. 본래는 소규모의 온천이었으나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2005년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온천 본연의 느낌은 살리되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54년 전 만들어진 온천공에서는 여전히 58℃의 뜨거운 온천물이 나오고 있으며 인근의 외암리 민속마을과 현충사를 아울러 둘러보는 코스는 하루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온천들은 주로 온전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가적인 시설들 보다는 얼마나 오래 된 온천물인지, 온천의 성분은 무엇인지가 이러한 온천을 찾는 기준이 된다. 한편 온천수를 개발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온천뿐만 아니라 피부 마사지부터 수영장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온천욕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천 시설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 스파라쿠아 전주온천 
◆ 한옥마을 전주에서 현대식 온천을 만나다, ‘스파라쿠아 전주온천’

전주한옥마을과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에는 전주시 최초로 온천허가를 받은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이 있다. 이곳은 ‘도심 속 온천’을 테마로 일본 도쿄의 유명 온천 ‘스파라쿠아’를 벤치마킹 했다. 특히 이곳의 온천수는 지난 4월 허가 받은 지하 암반 900m에서 용출하는 약알칼리성 수소탄산온천으로 국내에서는 드문 온천수이다. 이곳 역시도 스파, 노천탕의 기본 온천시설을 포함해 건강지압길, 야외 온천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으며 네일아트샵, 피부관리샵, 향토음식점 등을 함께 함께 배치하여 ‘하이브리드 온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위에는 전주 한옥마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한옥마을 탐방한 뒤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에서 온천욕과 함께 전주 비빔밥을 먹는다면 한국적인 멋과 이국적인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휴가를 맛볼 수 있다.

◆ 동양화를 배경으로 유럽을 담아 놓은 온천, ‘이천 테르메덴’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장 경기도 이천의 온천 테르메덴은 동양적인 이천의 자연풍경과는 상반되게 유럽풍의 건물로 온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온천수 발견 이후 2006년 오픈한 이천 테르메덴은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온천, 즉 독일식 온천을 표방한 형태로 주변에 울창한 숲을 가지고 있다. 내부 시설은 독일식 바데 하우스(Bade hous)를 모델로 만든 물치료 기능을 가진 실내 바데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라이드 탕과 동굴탕으로 구성된 실외 온천풀까지 온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최신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웰빙 테라피 샵과 카페, 어린이 놀이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온천 시설이 아닌 리조트형 온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 여름 지난 반년 간 쌓인 스트레스를 녹이기 위해 노긋한 온천여행을 준비한다면, 온천욕 자체를 위한 ‘느긋함’이 목적인지,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위한 ‘즐거움’이 목적인지 한번쯤 고민해본 뒤 여행지를 선택하여 남다른 휴가를 즐기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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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