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민주통합당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이 대통령에 대한 BBK발언으로 허위사실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혐의 등)로 구속수감됐다. 이에 정 전 의원의 팬클럽 회원인 김모씨는 정 전 의원과 같은 혐의로 박 전 위원장을 고발했다. 그러나 연합뉴스가 인용한 검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의 BBK 발언은 언론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그 내용이나 표현에 비방의 목적이나 명예훼손의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 한편 정 전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그후 정 전 의원은 지난 1월 홍성교도소로 이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