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경북 여성위원회는 14일 오후3시, 당사 5층 강당에서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의 여성비하 발언과 관련 대국민 사과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규탄대회에는 대구·경북 여성 광역·기초의원을 비롯한 시·도당 및 27개 당원협의회의 여성위원, 차세대여성위원 등 250여명의 여성당직자가 참석했다. 김화자 전 대구시의회 의장과 한혜련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규탄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5일 이종걸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성비하 발언(그년)을 한 후 논란이 되자 진심어린 사과보다는 변명과 말 바꾸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하고 "고질적인 여성폄하 발언에 대해 국회의원직 사퇴와 이 사건을 수수방관하는 민주통합당 지도부도 책임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