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번 주가 마침 광복절이고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기일 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남북관계와 통일에 관한 정책들을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경선과 관련해 “자발적인 선거인단 참여가 많으면 저로서는 큰 걱정이 없겠지만 지금 그게 저조하니까. 결국은 각 후보 진영이 조직력으로 선거인단을 얼마나 모집하느냐에 승부가 달렸다.”며 “조직력 면에서 제주든, 울산이든 우리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므로 캠프 간부들은 물론 지지자들이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독도와 관련해 “ 한일회담 문서 전체를 살펴보면 일본은 해당기간 내내 독도문제를 제기하고 한국(정부)은 끝까지 그 문제를 회피했다”며 “그 때 독도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했으면 종결할 수 있었을 텐데, 분명히 매듭짓지 못했다는 점에서 박정희 정부는 대단히 큰 과오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